스위스에서 부활절을 앞두고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첫 번째는 3월24일부터 4월1일까지 루체른에서 이뤄지는 부활절 음악제 오스테른(Ostern). 부활 이전 40일을 의미하는 사순절 중에 이뤄지는 루체른 부활절 음악제는 종교음악과 협주곡의 시리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사순시기가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의미를 지닌 만큼 연주곡은 종교적 색채를 띤 수난곡과 레퀴엠, 미사곡이 주를 이루며 조곡과 가곡의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는 융프라우를 오르는 기점인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열리는 스노우펜에어 콘서트(Snowpenair Concert).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 열리는 스노우펜에어 콘서트는 베르니즈 오버란트의 탄생 기념행사로 융프라우철도가 주관해온 콘서트다. www.MySwitzerland.co.kr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