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이 발표한 2007 벚꽃 개화 예상일에 따르면, 올해 온화했던 겨울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벚꽃 피는 시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앞당겨졌다고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가 밝혔다. 기상청 발표를 보면 일본 전역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평균 7일에서 길게는 2주일 이상 빨라지게 된다.
가장 먼저 벚꽃이 핀 곳은 ‘시즈오카’로 3월13일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어 사계절 온난한 기후의 시코쿠 내 다카마츠, 마츠야마 등이 17일에 개화를, 규슈 지역은 2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구마모토(22일) 등 북쪽지역부터 오이타(25일), 나가사키(26일), 미야자키(28일), 가고시마(31일) 등 연이어서 남쪽으로 내려올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로 도쿄가 3월18일, 나고야 20일, 오사카 25일 등이며, 특히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한 도야마 지역은 개화 예정일인 4월3일~4일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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