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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탐험 18탄 케이프타운 ⑤ Tip - 케이프타운을 여행하는 구체적인 방법!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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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프타운을 여행하는 구체적인 방법! 

3박4일, 거의 3일을 꼬박 케이프타운을 둘러보는 데 온전히 시간을 보냈다. “돌아가고 싶지 않아~”라며 투정을 부릴 정도로 이 도시와 자연과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에 푹 정이 들어 버렸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트래비 독자에게 공개하는 태영이의 여행 노하우!

★  태영에게 주어진 케이프타운 일정(3박4일) 

1일   케이프타운 도착, 가이드 미팅 후 숙소 이동 및 자유시간
2일   전일 케이프타운 관광(테이블 마운틴, 희망봉, 케이프 포인트, 물개 섬, 펭귄 서식지 등)
3일   전일 케이프타운 자유 관광
4일   케이프타운의 노매드 사무실을 찾아 트럭킹 시작!

*상기 일정은 협찬사인 내일여행의 ‘아프리카 하이라이트 26일’ 상품의 일정을 따랐다. 이 상품에는 공항과 숙소 간 미팅과 센딩 서비스, 케이프타운 숙소 3박 및 조식, 케이프타운 외곽 1일 관광이 포함돼 있어 아프리카를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하면서 자유일정을 즐길 수 있었다.  

★ 태영이가 추천하는 케이프타운 투어

♥ 하루 동안의 시내 일정을 원한다면

09:00~11:00 희망성에서 남아공의 역사 둘러보기-11:00~13:00 롱 스트리트에서 즐기는 브런치, 그린마켓 구경하기-13:00~16:00 워터 프론트에서 쇼핑, 구경, 기웃거리기 그리고 늦은 점심 먹기-16:00~18:00 테이블 마운틴 관광-18:00~20:00 시그널힐에서 바라보는 아찔한 야경!-20:00~ 케이프타운에서 저녁과 나이트 라이프 즐기기(롱 스트리트, 워터프론트, 분위기 좋은 호텔 바도 OK!)  

♥ 외곽 투어를 원한다면 

09:00~11:00 호우트 베이에서 물개 만나기-11:00~13:00 멋진 해안 도로길을 드라이브하며 볼더스 비치에서 아프리칸 펭귄 만나보기-13:00~14:00 사이먼스 타운에서 점심식사-15:00~17:00 케이프 포인트 즐기기-17:00~18:00 희망봉에서 찰칵 기념사진-18:00~19:00 다시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 위에 저무는 일몰 감상하기-19:00~ 씨 포인트, 워터 프론트 등에서 저녁식사와 나이트 라이프

★ 태영이가 전해 주는 케이프타운 여행 노하우! 

1. 택시 이용하기 



거리에서 택시를 잡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시내의 호텔 주변이나 쇼핑센터 주변, 유명 레스토랑에 콜택시를 불러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만약 대기하는 택시가 많을 경우에는 택시요금을 흥정하기도 한다. 가령 롱 스트리트에서 씨 포인트까지 보통 R40 정도의 요금이 부과된다면 이것을 미리 R30 정도로 흥정해서 갈 수 있다. 

2. 환전 & ATM 이용하기

케이프타운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환전을 하거나 ATM을 이용할 때는 조심하는 것이 기본이다. 워터프론트처럼 관광객 밀집 지역은 보안관들이 많아 비교적 안전하지만 기차역 주변이나 케이프타운 시내에서 특히 혼자일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나이트 라이프 즐기기

롱 스트리트나 워터 프론트 등에는 흥겨운 흑인 음악에 몸을 흔들고 가벼운 맥주나 칵테일을 즐길 만한 레스토랑과 펍, 바가 즐비하다. 여기에 더해 좀더 특별하고 여유로운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으로 시내의 쉐라톤 호텔(Arabella Sheraton) 1층에 위치한 바 ‘Louis B’s’를 들러볼 것을 권한다. 특급 호텔이라 가격이 비쌀 거라고 섣불리 추측하면 큰 코 다친다. 다양한 칵테일을 R25~30선(약 3,500~5,000원)에 즐길 수 있다.

★  태영이의 여행 가계부 

여행 상품 가격을 제외하고 태영이가 케이프타운에서 3일간 사용한 비용을 계산해 보자.

♥식음료비 지출
조식은 호텔에서 해결, 점심 저녁 총 6끼를 외식했다. R360(약 5만원) 롱 스트리트 카페에서, 쉐라톤 호텔에서, 간간히 군것질 한 비용까지. R90(약 1만3,000원)

♥각종 입장료 및 어트랙션 이용요금
R244(약 3만5,000원)

♥투어프로그램 참가비용
원래 와이너리 투어의 비용은 R179부터 다양하게 있지만(일반적으로 하루 투어 일정이 3~4만원 정도로 보면 된다, 점심 식사 포함), 케이프타운에서 만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피크닉을 떠난 관계로 화인 테이스팅 비용인 R10(약1,500원)밖에 들지 않았다.    

* 총 금액은 R704로 한화로는 10만원 정도 지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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