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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꽃길 84곳 추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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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시내 주요 공원, 도로변 등 봄 꽃이 아름답게 피는 84개소를 ‘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꽃길을 발표하면서 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등에 대한 정보도 곁들였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봄 꽃길은 지난해에 비해 3곳이 늘어난 것으로 전지 등 유지관리 작업으로 올해는 꽃을 감상하기 어려운 곳을 제외하고, 새로이 꽃 단지를 조성하거나, 조경사업이 지난 후 수년이 경과해 아름다운 꽃이 예상되는 대상지를 추가했다. 시는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알맞은 장소를 골랐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봄꽃 길 중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500본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고, 중랑구 신내8단지~11단지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의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에서는 각각 아까시꽃과 벚꽃, 철쭉을, 양천구의 신트리공원에서는 금낭화, 원추리 등으로 구성된 야생화 단지를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중랑천과 한강둔치, 월드컵공원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용산구 서빙고로 및 송파구 로데오거리에서는 작은 쌀알을 닮은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년 10월 무료개방 해 이용객이 한층 많아진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이후 처음 맞는 벚꽃축제(4월 초순 예정) 기간을 맞아 새롭게 LED 경관조명 395개를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서울 지방의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예상시기가 작년보다 7~11일 정도 이른 3월 21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벚꽃은 4월2일 정도에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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