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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 외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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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
안톤 체홉의 단막극 <곰> 과 <청혼>이 하나로 묶여 새롭게 태어난다. 체홉의 작품은 다른 고전과는 달리 사실주의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실과 얼마든지 부합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놈, 그년을 만나다…’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보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 그 후에 초점을 두고, 사랑이란 것에 대한 의미, 우연적인 만남과 필연적인 만남을 구분 짓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5~10월3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 02-3673-0554

 


악녀 신데렐라
신데렐라의 어머니는 누군가의 모략에 의해 마녀재판에 회부된다. 역병과 기근에 시달리는 나라의 집권자들에게는 희생양이 필요했고 그들은 그녀를 마녀로 몰아 처형한다. 그녀는 처형당하며 세상을 저주하고 자신이 부활할 것을 부르짖으며 죽임을 당한다.


어느 날, 마법사는 커다란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오늘 마녀가 태어날 것과 왕에게 저주가 내려지고 역병과 기근이 일어날 것을 예언한다. 왕은 그 날 태어난 모든 여아를 죽이게 하고 같은 날 태어난 공주는 왕자로 키우게 한다.


9월4일까지/ 대학로 행복한 극장/ 02-747-2050

 

연극 테이프
협소한 모텔 방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실제 사건의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리얼타임으로 보여주는 딱 3명뿐인 등장인물로 이루어진 아주 독특한 작품이다. 내용 또한 자신의 친구와 여자친구 사이에 있었던 10년 전 진실을 밝히고자 테이프에 녹음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예측을 뛰어 넘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이 변해가는 캐릭터 연기를 맛볼 수 있다. 유오성 출연.


7월22~8월15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02-764-6460/ www.hyrepertory.com

 

콘서트
BeeGees 첫 내한공연
‘팝의 영원한 제왕’, ‘디스코음악의 황제’ ‘명실상부한 수퍼 그룹’ 비지스가 8월31일 내한공연을 갖는다. Don’t Forget to Remember, Holiday, How deep is your love, 그리고 영화 Saturday Night Fever OST로 우리에게 익숙한 비지스는 1958년 호주에서 쌍둥이 형제 배리 깁과 로빈 깁, 그리고 모리스 깁 3형제가 결성한 형제 밴드이다. 이번 공연이 3~40대 중장년층에게는 잊고 있던 젊은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비지스 음악 특유의 들썩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8월31일/ 코엑스3층 컨벤션홀/ 1588-9088

 

어린이가족 뮤지컬
알러뷰, 마미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영어 뮤지컬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시각적 재미를 추구한다. 대사는 한국어로, 노래는 영어로 하는 등 영어와 한국어의 적절한 배합을 이용, 거리감과 재미의 절충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의 전래동화를 극의 모티브로 두고 있어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도 줄거리의 일반적 이해를 통해 더 쉽게 연극 속으로 몰입 될 수 있는 작품이다.


8월28일까지/ 대학로 청아소극장/ 02-762-0810/ www.kongipark.com

 

뮤지컬 그리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청소년시절의 사랑, 우정, 꿈에 관한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작품 속에 녹아 들어있는 뮤지컬음악들은 언제 들어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젊은 층에게는 정서적 공감과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잃어버렸던 아름다운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20일까지/ 충무아트홀/ 02-556-8556/ www.musicalgre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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