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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JAL) 원월드 가맹…마일리지 공유 편리해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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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동맹체 원월드가 아태지역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역확장에 날개를 달았다.

일본항공그룹은 지난 3월1일 도쿄니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1일부터 원월드에 가맹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도쿄의 아사쿠사에서 원월드 가맹 항공사 승무원 전원이 프로모션을 펼치기도 했다. 발표회장에는 일본항공을 비롯해 원월드 멤버항공사의 회장단이 전원 참석해 일본항공의 원월드 가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원월드는 4월1일부로 일본항공을 비롯해 로얄요르단, 말레브헝가리안을 새로운 멤버로 맞이한 데 이어서 연내로 드래곤에어, 란아르헨티나, 란에콰도르 등 3개 항공사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어서 원월드가 출범한 이래 8년만에 최대 규모의 덩치를 갖추게 됐다. 

콴타스항공의 CEO이자 현 원월드 관리이사회의 회장인 제프 딕슨(Geoff Dixon)은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의 수익률 통계를 보면 원월드가 약 18억 달러의 흑자를 거둬 스타 얼라이언스, 스카이팀 등 타 항공동맹체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거뒀음을 알 수 있다”며 원월드의 가치를 강조했다. 일본항공 하루카 니시마츠 회장은 원월드에 가입하면서 전세계 네트워크 확충은 물론 카운터·라운지 등 서비스 공유 등으로 비용 절감에도 큰 이익을 보게 됐다며 “일본항공뿐만 아니라 JAL 웨이즈 등 5개 계열사도 함께 조인, 원월드의 일본 국내선 네트워크도 한층 확충됐다”고 덧붙였다. 

일본항공은 이번 원월드 가맹을 계기로 항공사 9개사와 제휴, 상품 및 서비스 질을 높이게 됐으며 동시에 승객에게도 보다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편리함, 품질향상 및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원월드 가맹을 통해 새로운 요금제도인 1만엔 상당의 저렴한 일본국내선 패스요금 ‘요코소 비지트 재팬(Yokoso Visit Japan)’을 선보였으며, 4월1일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이는 원월드 회원사인 타항공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원월드(Oneworld)란?

원월드는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핀에어, 이베리아, 란항공, 말레브헝가리안, 콴타스항공, 로얄요르단항공 및 오는 4월1일부터 새롭게 조인할 일본항공, 로얄요르단, 말레브헝가리안 등 전세계 항공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항공동맹체다. 이들 항공사들은 ‘원월드’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공항 라운지, 편명공유 및 방대한 서비스를 공유하고 있으며 승객의 입장에서는 보다 글로벌하고 편리한 항공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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