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www.jejuair.net)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항공기 전체 좌석(74인승)을 한꺼번에 판매하는 ‘항공기 전 좌석 판매’를 시행한다. 제주항공측은 “그동안 기업 또는 소규모 모임 등에서 단체로 30~40명 이상 항공권 구매시 같은 시간대 항공편의 예약과 구입이 어려워 항공기 대여 요청이 많았고 연예인이나 개인도 특별 이벤트를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 좌석 판매에 해당되는 노선은 부산-제주 노선을 제외한 김포-제주 34편과 김포-양양 4편 등 2개 노선 총 38편이다. 이용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서울-제주 400만원, 서울-양양 300만원이며, 단체나 개인에 관계없이 30일전에 사전 예약 하고 15일 전에 완납해야 한다. 단, 주말과 성수기 등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
제주항공은 이 상품이 대학생 MT나 기업연수, 친목회 등에서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용객의 요청 사항에 따라 기내 방송과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탑승인원이 1명이라도 2명의 조종사와 2명의 객실 승무원 등 필요한 모든 기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070-7420-1116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