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굿모닝 비보이
4월14일~6월30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02-777-1378

단순한 비보이 댄스 배틀이 아닌 주크박스 형식의 비보이 뮤지컬.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 <굿모닝 비보이>는 차별성 없는 스토리와 배틀 성향이 강한 다른 비보이 공연의 한계점을 깨고 탄탄한 스토리와 가창력 있는 보컬들의 참여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6월15일~6월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031-481-3838

최고의 연극배우인 박정자와 손숙이 15년 만에 <신의 아그네스>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갓 낳은 아기를 목 졸라 죽인 수녀'라는 충격적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은 등장인물 간의 치밀한 심리 묘사와 효과적인 극작술, 성가, 외설스러운 노래, 손바닥 출혈 등 계산된 무대 효과로 시종 긴장감 있게 극을 진행시킨다.

라이브콘서트 마리사 몬테
6월1일/ LG아트센터/ 02-2005-0114

브라질의 전통과 현대의 팝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혼합한 음악으로 브라질을 넘어 월드 스타로 자리 잡은 브라질의 디바 마리사 몬테가 내한 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에게 삼바, 보사노바,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PICNIC'
5월26일~7월22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02-2266-0951

비보잉이 품고 있는 소리와 몸짓에 밀도 있는 연기력과 고급스러운 코미디가 절정을 이루는 신개념 비보이 퍼포먼스. 잿빛 콘크리트 벽에 갇혀 세상과 격리된 죄수들이 담장 안 세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소풍을 떠난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뮤지컬 래퍼스 파라다이스
7월7일까지/ 홍대 래퍼스 파라다이스 전용관/ 02-3445-1078

90년대 초반, 힙합계 최고의 황금 시대인 동시에 미국의 동부와 서부 래퍼들 사이에서 살벌한 이권 다툼이 벌어지던 시기. 미국 최고의 서부 래퍼로 자리 잡은 투팍이 절친한 친구인 동부의 무명 래퍼 비기, 그리고 자신의 연인 페이스 에반스와 함께 전미 순회 공연을 돌고 있다. 뉴욕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그들은 동부 음반계의 대부이자 에반스의 음반 소속사 사장인 퍼프 대디와 마주치게 되는데….

연극 다리퐁 모단걸
4월6일~5월27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02-766-3390

1902년 꽃피는 개화기, 신식 텔레폰 연분담 <다리퐁 모단걸>. 다리퐁은 전화기를, 모단걸은 모던 걸(modern girl) 즉 신식여성을 뜻한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이 땅에 전화기란 물건이 최초로 선보이던 시절, 최초의 여성 전화 교화수인 '모단걸'과 전화기에 얽힌 사랑 이야기다.


*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