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경영전략인 ‘블루오션’ 바람이 호텔가에도 불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경영 전문그룹인 M&C(Millennium & Copthorne Hotels plc)는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블루오션 경영전략회의(Blue Ocean Millennium Launch)’를 개최했다.
M&C 그룹의 최고 경영자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블루오션 전략의 창시자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를 초청해 블루오션 전략을 활용한 그룹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임직원들도 호텔로비에서 ‘블루오션 출정식’을 갖고 블루오션 전략 마인드로 새롭게 무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 한 관계자는 “호텔경영에 있어 경쟁자 없는 시장에서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블루오션 전략의 구체적인 방안이 곧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밀레니엄서울힐튼의 소유 회사인 (주)씨디엘호텔코리아는 자회사인 M&C와 밀레니엄힐튼의 경영위탁 계약을 지난해 1월1일부로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