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3월27일 케냐 몸바사 화이트샌즈 호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에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2013년 대회는 모스크바로 결정됐다. IAAF 집행이사회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브리즈번(호주), 모스크바(러시아), 대구(대한민국)가 경합한 2011년 개최지 경쟁에서 대구를 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독일, 프랑스, 일본, 스웨덴, 스페인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FIFA 월드컵, 하계올림픽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6번째의 국가가 됐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간에 걸쳐 약 210여개국에서 선수·임원·기자단 등 7000여명이 참가해 4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대회를 통해 대구시는 7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5,800억원 이상의 직접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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