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사내 사회봉사단체인 고니회(여승무원), 승우회(남승무원) 회원들이 지난 4월7일 등촌동 소재 대한항공 인력개발센터 앞에서 불우이웃 돕기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바자회에 참가한 승무원들은 해외 각국을 다니며 수집해 간직하던 애장품을 내놓는 등 자발적으로 물품기증운동을 벌여 총 1만여 점의 물품을 판매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니회는 깜짝 패션쇼를, 승우회는 풍선아트 시범과 색소폰 연주 공연을 선보였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도 바자회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배구단원들은 팬 사인회를 열고, 사인공을 경품으로 제공하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늘사랑 바자회’의 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 강서구 지역 결식 청소년 및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장학금 및 정신지체아동 보호기관에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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