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버타주 ① Shopping in Canada
캐나다 알버타주 ① Shopping in Canada
  • 트래비
  • 승인 2007.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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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캐나다를 말할 때 우선적으로 머리에 떠오르는 ‘광활한 대륙,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표현의 모티브로 록키산맥과 그를 품은 밴프 국립공원을 자연스레 연상하게 된다. 험준하게 삐죽 솟은 산봉우리와 계곡마다 숨은 호수, 강들이 모여 빚어내는 대자연의 하모니는 단연 알버타주로의 여행을 풍성하게 하는 첫 번째 키워드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조금만 더 시야를 넓혀 보면 자연 이외에도 알버타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즐길거리가 포진해 있다. ‘테마’로 즐기는 보다 풍성한 알버타 체험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소개될 흥미진진한 여정의 주요 테마는 쇼핑, 관광 그리고 요리다.

글·사진  오경연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02-733-7790




ⓒ트래비

1,3,4,5,6 밴프타운의 거리 풍경
2. 밴프 다운타운의 커피숍


만일 당신이 자타가 공인하는 쇼핑광이라면, 알버타 땅을 밟는 그 순간부터 지갑 단속에 철저해질 것을 권하고 싶다.‘풍요의 땅’ 알버타주에서는 캐나다에서 쇼핑시 부과되는 주세(GST)가 유일하게 붙지 않기 때문에(연방세는 부과됨), 캐나다의 타 지역에 비해 훨씬 경제적인 쇼핑이 가능하기 때문. 특히 이즈음 밴프 현지에서는, 각종 겨울용품들을 ‘폭탄 세일’에 가까울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과소비 충동에 빠질 수도 있다.

밴프 애비뉴에서 길을 잃다

한편 적절한 쇼핑을 즐기는 ‘알뜰 쇼핑족’에게는, 이곳 밴프만큼 매혹적인 쇼핑지도 드물다. 드넓은 밴프 국립공원의 내부에 위치한 밴프 다운타운은, 높은 고도에 자리잡은 마을이 그렇듯 그다지 큰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무조건 넓다고 해서 쇼핑을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 작은 바둑판처럼 얼기설기 엮인 밴프 애비뉴의 약도를 보며 이동하노라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빠른 쇼핑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일단 넓지 않은 밴프 애비뉴 내에서의 쇼핑을 시작하기 전, 갓 뽑아낸 원두커피를 손에 들고 다운타운을 한 바퀴 돌아보는 ‘사전답사’에 나서 본다. 록키산맥을 병풍처럼 두른 밴프 애비뉴의 자연풍광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겨울에서 막 벗어난 이즈음 많은 겨울용품 가게에서는 세일폭을 한껏 높이면서 윈도우 쇼핑객을 끌어들인다. 이것도 사고 싶고, 왠지 저것도 필요할 것 같다. 벌써부터 ‘즐거운 고민’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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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록키 마운틴 소프의 베스트셀러인 풋&바디버터 
2. 록키 마운틴 소프의 테스트 체험
3. 핸드 메이드 비누를 자르고 있는 점원
4. 핸드 메이드 비누

록키의 ‘명물’을 소개합니다 Rocky Mountain Soap

지알버타에, 특히 이곳 밴프에 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시내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간판이 바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입소문으로 잘 알려진 ‘록키 마운틴 소프’다. 바디화장품 회사인 록키 마운틴 소프의 모든 제품들은 100% 청정한 알버타의 자연재료들을 고집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때문인지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토피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도 자극 없이 순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매장 곳곳에는 록키 마운틴 소프를 이용하고 피부가 개선된 사람들의 후기가 빼곡이 놓여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테스터로 개봉된 시제품들을 사용해 보자. 순수 천연재료만을 사용한 덕분인지 인공적인 향이 덜하며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 확실히 ‘순하다’. 록키 마운틴 소프 브랜드의 ‘명성’은 캐나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어, 타지에서 온 국내 관광객들도 이곳에 들러 한아름 바디용품을 쇼핑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록키 마운틴 소프의 간판 상품은 타이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100% 자연재료만을 사용한 핸드메이드 비누. 밴프 애비뉴 매장에서 근무하는 앙드레와 아넷은 “라벤더, 알파인 건초 등 너무나도 다양한 재료와 향의 비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며 “순한 재질로 인해 피부가 즉각적으로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장에서 비누 바(bar) 덩어리를 직접 만들어 100g 단위로 잘라 판다. 4.99 캐나다 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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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팔로 가죽으로 만든 제품들
2. 알버타주의 상징인 카우보이 모자
3. 캐나다 프루츠앤패션의 제품들은 한국의 반값이다
4. 귀걸이 한 쌍에 6캐나다 달러

멋쟁이 알뜰족을 위한 맞춤쇼핑

‘캐나다스러운’ 소품을 한두 가지쯤 장만하고 싶다면 소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액세서리 & 의류 가게를 방문해 보자. 손으로 만든 액세서리, 가방 등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가격도 귀걸이 한 쌍에 6캐나다 달러 정도로 의외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또한 알버타주만의 독특한 패션 소품들도 눈여겨볼 만한 쇼핑 아이템. 버팔로의 산지로 유명한 알버타답게 버팔로 가죽을 이용한 지갑도 50캐나다달러 안팎의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카우보이 모자도 인기 쇼핑 아이템 중 하나.

캐나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격과 제품들

한국에도 ‘천연 자연재료 화장품’으로 입점해 있는 프루츠앤패션(Fruits & Passion)의 제품들은 특히 알버타에서 구매할 때 잘하면 50%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캐나다산’은 아니지만 콜롬비아, 노스페이스 등 유명 스포츠웨어를 겨울이 지난 후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에서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쇼핑은 해가 떴을 때만  캐나다의 대부분 가게와 마찬가지로, 밴프 애비뉴의 쇼핑거리에 위치한 가게들도 일찍 문을 닫는 편이다. 해가 일찍 지는 산지의 특성상 6~7시가 넘어가면 영업을 마무리하는 가게들이 늘어나므로, 꼭 사고 싶은 게 있다면 ‘해가 떴을 때’ 미리 사둘 것.

Cascade Plaza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는 쇼핑족이라면 다운타운 한가운데 위치한, 밴프 애비뉴와 울프 스트리트 사이의 종합쇼핑몰 ‘캐스케이드 플라자’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성·남성용 의류 매장에서부터 구두숍, 레스토랑, 커피숍, 드럭스토어(한국의 슈퍼마켓에서 파는 것과 유사한 물품을 판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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