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참여, 공감 제공해
서울과 안동을 잇는 관광전용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KTX관광레저(주)는 지난 2일 안동시와 ‘안동의 여행수요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X관광레저는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안동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관광레저특급열차를 이용한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월2일 출발하며 안동 재래시장, 탈춤페스티벌, 하회마을 등을 돌아보는 당일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오가는 시간을 활용해 관광열차 안에서는 축제 관련 영상물 상영, 하회별신굿 탈춤 공연,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격은 현재 미정.
이외에도 KTX관광레저는 지난 9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안동댐 농촌체험 마을 기차여행’과 ‘안동 최고의 문화유산 전통 고가옥 체험 기차여행’ 등 1박2일 상품도 운영 중이다. 매주 화·금·토요일 출발이며, 가격은 각각 7만6,900원, 10만9,000원이다.
KTX관광레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의 기존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체험, 참여, 공감이라는 세 가지 즐거움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02-39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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