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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여행자의 로망 백서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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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로망 백서 

여행에 대해 꿈꾸는 여행자의 로망 100가지에, 저자들의 실제 여행 경험을 덧붙여 읽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준다. 여행은 좀더 꿈꾸는 자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 좀더 알고, 좀더 계획하는 자에게 그 로망은 좀더 현실에 가까운 것이 된다. 이들의 여행에는 조금은 특별한 무엇이 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남들과 다른 것을 보고, 누군가는 괴로움이라 여길 상황들을 재미난 게임으로 바꾸고, 무엇보다 집으로 돌아가 자랑하고 떠벌릴 일들을 잔뜩 챙겨가는 데 경쟁을 벌인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부터 품어왔던 여행의 로망을 차곡차곡 현실로 바꾸고 그 여행 속에서 새로운 로망을 피워내는, 사소하지만 쓸 만한 방법들을 발굴해 낸다. 이와 더불어 저자들이 직접 찍은 색다른 여행사진들과 직접 그린 재미있는 일러스트는 보는 맛 또한 톡톡히 느끼게 해준다.


박사, 이명석 공저/ 북하우스/ 296쪽/ 1만2,000원

 

내 생애 가장 따뜻한 감동여행 27 

버스를 타지 않아도, 기차를 타지 않아도 우리는 늘 여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산다는 것,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자체가 여행이니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을 때, 이별의 아픔을 잊고 싶을 때, 죽고 싶도록 삶이 힘들 때… 등 소박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테마별 여행과 함께 풀어냈다. 여행지에 대한 풍부한 설명과 사진은 물론이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길안내, 숙박, 식당 안내와 함께 감동여행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감동음악을 소개한다. 여행지별, 테마별 상황에 맞게 연인끼리, 친구끼리 같이 들을 수 있는 감동음악. 음악이 있어 더 따뜻한 감동여행이 될 것이다.


류동규 저/ 이덴슬리벨/ 235쪽/ 1만1,500원

 

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1

예정된 미래로부터 탈출하라!
이 책의 원제는 ´심야특급´, 영어로 ´Midnight Express´. 터키 수감자들의 은어로 ´탈옥´을 뜻한다. 스물여섯 살이던 저자는 어느 날 인기 르포라이터의 자리를 팽개치고 1,500달러의 여행자 수표와 현금 400달러를 챙겨 인도 델리에서 영국 런던까지 장장 2만여 km가 넘는 길을 버스로 여행하는 무모한 대장정에 나선다. 그에게는 일종의 탈옥이었던 셈이다.
1년여의 좌충우돌 여행이 그에게 선물한 것은 자신감과 위험에 대한 둔감함이었다. 그러나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둔감함은 뒤집어 말하면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이 감동의 여행기는 1986년 책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당시 이 책을 읽고 배낭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젊은이도 아니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사와키 고라토 저/ 재인/ 336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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