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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더 강한 브랜드파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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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7월 실적에서 단연 우위 보여

 


여름 성수기의 시작인 7월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대형여행사들이 전년동기대비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발표한 7월 여행사 실적 통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6만3192명을 송출해 전년대비 54.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모두투어도 2만9846명으로 52.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롯데관광개발은 2만5921명(53.6%), 자유여행사의 경우 1만8158명(19.6%) 증가 등 ‘빅4’ 여행사의 실적은 누적통계보다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그 뒤를 잇는 여타 여행사들은 누계보다 낮은 증가율을 보여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대부분의 여행사들이 7월까지의 누적평균치보다 10~20% 감소율을 보였기 때문. 특히 오케이투어는 9864명을 송출, 58.4%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그간의 성장세(67.5%)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향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브랜드 의존도가 더욱 높아져 업체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 면에서는 빅4 중에서도 차이가 났다. 하나투어(6,414만9,817원)와 모두투어(2,906만9,986원)는 송출인원뿐만 아니라 수익 면에서도 각각 전년대비 50.1%, 50.2%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7월까지의 평균치보다 높은 수치다. 반면 롯데관광, 자유여행사는 각각 1,772만6,829원과 1,445만5,024원을 기록, 수익률이 오히려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진한 성수기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특별할인 등 가격정책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항공권 판매실적의 경우 그간 하나투어와 세중여행이 1, 2위를 고수했지만 7월에는 집중력을 발휘한 모두투어가 세중여행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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