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③ 방콕 인근 대표 시장들 - 시장 구경 오세요!
태국 방콕 ③ 방콕 인근 대표 시장들 - 시장 구경 오세요!
  • 트래비
  • 승인 2007.05.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딧불이 있는 낭만적인 암파와 수상시장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은 외국인 여행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데 반해, 암파와 수상시장은 그 이름이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도 사실인 게 담넌 싸두악에 가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지만 암파와에는 외국인보다는 태국 현지인들이 많다. 규모는 담넌 싸두악만큼 크지 않지만 좀더 아늑하고 포근한 맛이 있으며 보다 태국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강 위에 배를 띄운 상인들이 갖가지 먹거리를 팔고 손님들은 음식을 사 강변 계단에 앉아 맛있는 식사를 즐긴다. 긴 막대에 매단 소쿠리가 손님과 상인 사이의 매개체가 되어 준다. 소쿠리에 돈을 넣어 배 위에 있는 상인에게 전달하면 상인은 돈을 챙기고 그 소쿠리에 물건을 넣어 손님에게 건네준다. 

암파와 운하를 대표하는 또 다른 명물은 바로 ‘반딧불이 투어’다. 배를 타고 암파와 운하 주변의 전통 수상가옥과 유명 사원들을 구경하다 어둠이 내리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반딧불이 투어가 시작된다. 뱃사공의 손이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만 돌리면 반딧불이 반짝반짝 나무를 빛내고 있다. 나중에는 뱃사공이 안내할 필요도 없이 여기저기 곳곳에서 반딧불들이 빛을 발한다. 

“이곳이 태국에서 가장 반딧불이 많은 곳”이라는 뱃사공의 설명도, “평생 동안 볼 반딧불보다 오늘 저녁 잠깐 동안 이곳에서 본 반딧불이 몇 배는 더 많을 것”이라는 참가자의 감탄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 반딧불들이 모여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빛을 발하는 나무들이 끊임 없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며, 어느 순간에는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듯 바로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반딧불이도 만나게 될 것이다.

방콕 남서부에서 약 80km 거리로, 담넌 싸두악 수상시장보다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팟타이 등의 간단한 식사류는 보통 20바트 정도면 살 수 있다. 수상시장에서 배를 빌려 암파와 운하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세월 따라, 강물 따라 돈 와이 시장

타친 강을 따라 자리한 돈 와이 시장은 근처에 위치한 돈 와이 사원의 이름을 따 이렇게 불리고 있다. 로즈가든에서 배를 타고 돈 와이 시장으로 가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귀한 구경거리가 있는데, 바로 커다란 물고기들이 강 가득 ‘퍼드덕퍼드덕’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마치 양식장을 연상시키듯 수많은 물고기들이 퍼드덕거리는데, 이 지역은 사원 근처라 물고기를 잡는 게 금지돼 있고 사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물고기에 먹이를 주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돈 와이 시장 수상 식당들은 사람들로 가득 차는데, 특히 오리고기가 들어간 쌀국수 요리가 인기다. 방콕과 가깝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방콕 사람들이 나들이를 많이 나오는 곳으로, 태국의 다양한 각종 먹거리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해 태국의 다양한 맛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라마 6세 시대부터 존재해 온 역사 깊은 시장으로, 시장 건물이 나무로 지어져 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장사를 한다. 방콕에서 약 30km 거리이며, 배를 빌려 타친강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 놓치면 아까운 볼거리들

카오야이 속 화려한 보석
키리마야 리조트

카오야이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키리마야 리조트(Kirimaya Golf Resort Spa)는 카오야이 내 유일한 5성급 부티크 호텔이자 태국인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리조트 중 하나이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이라는 지리적 매력도 있지만 리조트 자체가 워낙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키리마야는 자연과의 ‘편안한’ 조화가 돋보이는 동시에 곳곳에서 품격이 느껴진다.

자연스러움과 세련됨이 돋보이는 객실은 물론, 잭 니클로스가 설계한 환상적인 골프 코스,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레스토랑과 고품격 스파까지, 키리마야의 모든 시설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키리마야의 매력 텐트 빌라



‘텐트 빌라?’ 이름만으로는 상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크고, 이렇게 화려한 텐트가 또 있을까? 키리마야에서 가장 고급스런 숙소인 텐트형 빌라는 180㎡ 규모로 웬만한 운동장만큼이나 넓다. 빌라 내에는 대규모 거실과 침실은 물론, 분위기 있는 풀장까지 마련돼 있으며 나무로 둘러싸인 독특한 디자인의 샤워장과 화장실까지 갖춰져 있다.
키리마야는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어 태국 최초로 텐트형 빌라를 선보여 큰 주목을 끌었다. 텐트 빌라를 보는 사람은 누구라도 홀딱 반해 버리고 말 것이다.

방콕 신공항에서 차로 불과 2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002년 건설됐으며 리조트와 골프 코스, 스파를 모두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에는 넓은 야외 발코니가 마련돼 있고 발코니에는 커다란 소파 겸용 침대가 놓여 있다. www.kirimaya.com

태국의 살아 있는 역사를 본다 태국 왁스 박물관

태국 인물상 박물관(Thai Human Imagery Museum)은 태국 최초의 왁스 박물관으로 태국의 문화, 예술, 역사, 생활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태국 왕족들은 물론, 태국의 유명 승려들, 일반인들과 일부 외국인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실물 크기와 똑같을 뿐더러 땀구멍, 점, 검버섯까지도 생생하게 묘사돼 있어 실제 살아있는 사람을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태국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느껴 보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방콕 서쪽에서 56km 떨어진 나콘 빠톰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바트.

방콕 외곽 쇼핑 천국 카오야이 아울렛 빌리지



카오야이 아울렛 빌리지(Outlet Village Khao Yai)는 1만8,000㎡ 규모에 유명한 태국 현지 브랜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까지 127여 개의 상점이 운집해 있다. 태국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야외 아울렛 빌리지 개념으로, 최근에 지어져 쾌적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방콕과 가깝고 다양한 브랜드숍들이 모여 있어 방콕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나이키, 아이다스, 록시, 퀵실버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다.

Bonus  방콕 속 오아시스 오아시스 스파

방콕 근교 여행을 즐기고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 방콕 시내에 있는 스파에 들러 편안한 마사지를 받고 피로를 풀어도 좋을 것 같다. 방콕 근교에서 자연을 한껏 즐긴 후, 다시 도심의 빡빡한 분위기에 지치고 싶지 않다면, 방콕에 있는 오아시스 스파(Oasis Spa)를 추천한다.

자연에 둘러싸인 고요한 스파 분위기가 도무지 방콕 시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방콕 속 오아시스’라는 느낌. 오아시스 스파는 치앙마이에서 먼저 시작됐는데 큰 인기를 얻어 치앙마이에만 4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올 1월 드디어 방콕에서도 문을 열었다. 방콕 오아시스 스파는 도심 속 가든 빌라 스타일로, 방콕 시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야외 샤워장과 욕조를 마련해 뒀다. 태국 전통 마사지, 아로마 마사지 등 모든 오아시스 스파에서는 똑같은 스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아시스 스파의 대표적 메뉴는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킹 오브 오아시스’와 ‘퀸 오브 오아시스’, 2명의 마사지사가 함께 마사지를 해주는 ‘오아시스 포 핸즈 마사지(Oasis Four Hands Massage)’ 등이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킹 오브 오아시스와 퀸 오브 마사지는 2시간에 3,900바트, 태국 전통 마사지는 2시간에 1,700바트. 모든 스파 룸에 개인 욕실과 화장실 등이 구비돼 있어 편리하다. 수쿰윗 31에 위치하고 있다. BTS 프롬퐁 역 2번 출구로 나와 택시를 타면 된다. www.bangkokoasis.com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중구 무교로 16,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트래비 매거진
  • 등록번호 : 서울 라 00311(2009-10-13)
  • 발행일 : 2005-05-3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트래비 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트래비 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