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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랜드, 제주도에 해양테마파크 조성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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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돌고래쇼장을 운영하는 퍼시픽랜드가 2만7,933평의 부지에 오는 2008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입, 해양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퍼시픽랜드(주)는 해양테마파크에 어류전시공간과 돌고래 전시공간, 해양학습관을 갖춘 해양과학수족관과 해양테마 콘도미니엄(204실), 해수사우나, 워터파크, 마리나 시설을 오는 2008년 12월까지 완공한다. 퍼시픽랜드(주)는 이를위해 신한금융지주와 호주의 종합투자은행인 SMFA로부터 1,000억원 내외의 개발자문 및 금융조달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퍼시픽랜드(주)는 지난 1997년 성안관광으로부터 로얄마린파크를 인수해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돌고래쇼장과 바다사자·바다표범·마젤란펭귄을 관찰할 수 있는 야외 수족관을 운영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길이 12.5m, 너비 6.9m, 여객 정원 12명 규모의 요트 ‘퍼시픽랜드 샹그릴라’호를 도입, 요트사업을 하고 있다.


퍼시픽랜드 김정온 대표이사는 최근 제주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1997년 성안관광으로부터 퍼시픽랜드를 인수한 직후 IMF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모 기업이던 제주은행이 (신한지주)에 피합병되고 설립자인 김봉학 회장과 남편 김성인 전 회장의 연이은 사망으로 정신을 차릴 수 없어 개발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어느 덧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면서 “이제야 기업인의 본 모습으로 돌아와 하늘이 주신 천혜의 땅이라고 알려진 퍼시픽랜드를 당초 인수목적인 해양센터 시설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금은 대주주인 김 대표와 가족이 5,00억원을 투자하고, 추가 1,000억원은 국내 금융투자전문회사인 신한 맥쿼리를 통해 미국계 투자회사인 리만 브라더스측으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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