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선 선정 화보로 발간
건설교통부는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지난 2일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선정하고 이를 화보책자로 발간해 도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아끼는 마음을 갖게 하려 한다”며 “선정된 길은 지역 명소 역할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간이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도로변 환경을 적극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9월30일까지 건설교통부 홈페지(www.moct.go.kr)와 한국도로교통협회 홈페이지(www. krta.co.kr)에 접속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설명을 제출하면 된다. 건교부는 예술성, 미관성, 역사성, 기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선정될 계획이며 당선자에게는 건교부 장관 포상과 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구도, 교량, 터널, 오솔길, 광장길 등과 같이 ‘이어준다’는 길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모든 길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