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맨유)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와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박지성 선수와 박 선수의 부모는 향후 1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노선의 퍼스트클래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강주안 사장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의 자랑인 박지성 선수가 무릎부상에서 쾌유해 오랫동안 세계의 별로 빛을 발하는데 아시아나가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으며, 박 선수는 “부모님이 영국을 오갈 때 항공편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아시아나의 후원을 통해 불편을 덜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박 선수의 도전의식이 자사의 기업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7월20일 서울에서 맨유FC와 서울FC가 맞붙게 되는 코리아투어도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타이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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