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여행하는 여행자의 작은 로망은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헵번처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폴짝폴짝 로마 유적지를 구경 다니는 것이 아닐까. 사실 굳이 영화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색만 봐도 그 재료가 궁금해지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너도나도 손에 들고 있는 수많은 여행자들을 보는 순간 로마 거리에 수없이 들어서 있는 젤라또 상점에 들어가 어떤 맛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도저히 아이스크림의 질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그 맛, 과일부터 초콜릿까지 재료 본래의 맛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탈리아의 명물 젤라또를 맛보지 않고 어찌 로마를 여행했다고 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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