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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유여행 15탄 캐나다 BC주 ② 와인 VS 맥주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5.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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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와인 Vs 맥주
Winery Vs Brewery

자연을 배경으로 분위기 있게 와인 한 잔 ‘체리 포인트’

평소 와인을 좋아한다는 재영과 경아 커플. 유명 와이너리들이 모여 있는 빅토리아와 밴쿠버 섬을 방문한 이상 와이너리 투어는 ‘Must do’ 코스란다. 재영과 경아가 선택한 곳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그다지 멀지 않고 수많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체리 포인트 포도밭(Cherry Point Vineyards)이다.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함께 시야가 확 트인다. 둘이 손을 꼭 잡고 포도밭을 거니는 모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포도밭을 둘러보고 와인 시음을 시작한 재영과 경아, 직원의 설명을 열심히 들으며 와인 맛을 음미해 본다. 몇 잔째 맛을 본 재영은 “이거, 이러다 아침부터 취하겠는데…”라며 장난스런 표정이다.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코블 힐에 위치해 있다.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와이너리 정기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는 포도밭 견학과 와인 시음 코스로 이뤄진다. 와인 숍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와인과 곁들여 식사가 가능한 비스트로는 월~토요일은 오전 11시~오후 4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문을 열고 선데이 브런치를 제공한다. www.cherrypointvineyards.com 

체리 포인트에서 와인 시음 방법 배워 봐요!

1. 와인이 든 잔을 종이에 비춰 투명도를 확인한다. 종이에 적힌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면 투명도 O.K!
2. 와인 향을 깊이 맡는다.
3. 와인을 입안에 한 모금 가득 물고 향과 맛을 느낀다.
4. 입안에 든 와인을 뱉는다.
5. 와인 한 잔을 다시 따른 후 잘 흔든다.
6. 다시 향을 맡는다.
7. 와인을 음미한다. 단, 여러 차례 맛을 봐야 할 경우 부담스럽다면 마시지 말고 다시 뱉어내도 된다.

빅토리아만의 신선, 특별한 맥주 ‘카누 브루 펍’


ⓒ트래비

빅토리아가 맥주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빅토리아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맥주 양조장과 직접 만든 맥주를 판매하는 ‘브루 펍(Brew Pbu)’이 여러 곳 있다. 그중 유명한 곳이 카누(Canoe).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 맥주맛과 음식맛이 일품이라 늘 손님들로 붐빈다.  재영과 경아가 카누를 방문한 날, 캐나다 유명 스케이트 선수도 이곳을 찾았다. “여기, 정말 유명한 곳이긴 한가봐. 유명인들도 오고 말이야”라며 경아가 재영 귀에다 대고 얘기한다.

맥주 샘플러로 카누만의 독특하고도 다양한 맥주를 맛본 재영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펴대며 ‘캬아~’ 환호를 터뜨린다. “여기 맥주 맛 진짜 기가 막히다! 가깝기만 했어도 매일 왔을 텐데…. 한국에서 여기까지 매일 오긴 좀 멀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단, 금, 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차이나타운에서 항구 쪽으로 내려와 스위프트 거리(Swift St)를 찾으면 카누가 보인다. 화학제와 보존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자연산 맥주를 맛볼 수 있다. www.canoebrewp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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