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와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박지성 선수와 박 선수의 부모는 향후 1년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모든 노선의 퍼스트클래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박지성 선수는 “부모님이 영국을 오갈 때 항공편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아시아나의 후원을 통해 불편을 덜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박 선수의 도전의식이 자사의 기업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7월20일 서울에서 맨유FC와 서울FC가 맞붙게 되는 코리아투어도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타이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