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탐험 20탄 캐나다 벤쿠버 ① Theme 1밴쿠버 거리 대탐험
도시탐험 20탄 캐나다 벤쿠버 ① Theme 1밴쿠버 거리 대탐험
  • 트래비
  • 승인 2007.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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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밴쿠버에서 명소 한두 곳을 콕 찍어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밴쿠버는 도시 그 자체가 명소이기 때문이다. 발길 닿는 한 곳 한 곳, 머무는 한 순간 한 순간이 의미를 만드는 밴쿠버에서는 꼭 어디를 가고, 꼭 무엇을 하지 않아도 늘 행복하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고, 달리다 지치면 잔디밭에 드러누워 잠시 휴식을 취하고, 노천카페에 앉아 차 한잔을 즐기고, 도심 해변에서 저녁 노을을 감상한다. 여행자가 아니라, 밴쿠버 사람처럼 밴쿠버를 즐겨 보라.진정한 밴쿠버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다. 

글·사진  김수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오진민   일러스트  신성식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브리티시컬럼비아주관광청, 에어캐나다, 내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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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거리를 알면 밴쿠버가 보인다. 밴쿠버 거리들만 잘 여행해도 밴쿠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밴쿠버를 길에서 길로 따라 다니다 보면, 밴쿠버라는 이름 하나 아래 얼마나 다양한 개성들이 숨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밴쿠버의 어느 거리 하나 가치 없는 곳이 없겠지만 그중 대표적인 몇 곳만을 뽑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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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잠들지 않는 롭슨 거리

밴쿠버에 사는 사람 중 롭슨 거리(Robson St)를 모른다면 ‘간첩’이고, 밴쿠버를 찾은 여행자 중 롭슨 거리를 가지 않았다면 감히 ‘여행 헛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 롭슨 거리는 그 정도로 밴쿠버에서 유명한 곳이자 중요한 거리다. 롭슨 거리가 왜 그토록 유명하냐고? 우선 다운타운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쇼핑, 다이닝, 나이트라이프 등 모든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선, 자라(ZARA), 게스(Guess),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알도(ALDO) 등 세계적인 브랜드부터, 루츠(Roots), 룰루레몬(lululemon), 푸르츠 & 패션(Fruits & Passion) 등 유명 캐나다 브랜드까지…. 밴쿠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부분 종류의 상점들이 롭슨 거리에 운집해 있으며 상점의 종류도 단순히 패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석류, 화장품, 헤어살롱, 안경점, 기념품, 슈퍼마켓까지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한국, 이탈리아, 태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레스토랑과 함께, 밴쿠버의 젊음이 느껴지는 각종 바(bar)들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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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롭슨 거리를 즐기는 방법

♥노천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즐기기

롭슨 거리를 걷다 노천카페에서 장국영 등 유명 스타들을 봤다는 증언들이 속속 쏟아진다. 유명인들도 좋아하는 롭슨 거리 노천카페의 매력, 독자들도 느껴 보시라. 운이 좋으면 해외 유명 스타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주요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밴쿠버 팀이 승리한 날 롭슨 거리로 나가 보기

고요하고 온화한 도시 밴쿠버가 들끓게 되는 때가 바로 아이스하키 경기가 있는 날이다. 주요 경기에서 밴쿠버 캐넉스(Canucks) 팀이 승리하면 밴쿠버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롭슨 거리로 모여든다.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차량들, 환호하며 거리로 몰려나오는 사람들의 풍경은, 월드컵의 추억이 있는 우리에게는 친숙한 풍경이다. 밴쿠버를 여행하는 때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밴쿠버 팀이 승리까지 한다면 롭슨 거리에서 더없이 멋진 여행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른 아침, 낮, 저녁 때 롭슨 거리 돌아다니기

롭슨 거리는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 깨어 있는 거리다. 이른 아침에는 모닝커피 한잔 사들고 출근하는 사람들로, 오후는 쇼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로, 저녁 때는 삼삼오오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번화한데, 그 풍경이 모두 다르다. 어느 때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직접 다른 시간 때에 나가서 다른 분위기를 느껴 보라.

※ 추천 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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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니건스(Shenanigans) 식사와 술이 가능한 이곳은 저녁 때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널찍한 공간에 시원한 음악 소리와 사람들의 잡담 소리가 적당히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밴쿠버 현지 맥주도 맛볼 수 있으며 춤을 출 수도 있다. 금, 토요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밴쿠버 젊은이들의 노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가볼 만하다. 604-688-1411

★브레드 가든(Bread Garden) 1979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빵과 간단한 식사류, 커피 등을 파는 카페로, 캐나다에서는 드물게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브레드 가든 역시 일부 체인을 갖고 있지만, 스타벅스나 블렌즈 같은 대형 커피 체인점과는 차별화된 분위기와 맛을 선보인다.
www.breadgarden.com/
604-688-3213

★카페 크레페(Cafe Crepe) 카페지만 거리에서 직접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도록 크레페 및 핫도그 등을 만드는 주방이 노천 쪽으로 오픈돼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크레페를 만드는 요리사의 손길과 그 냄새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크레페와 핫도그가 먹음직스럽다. 604-488-0045

★뉴트리션 하우스(Nutrition House) 다양한 비타민류 등을 판매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나다 비타민을 선물로 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장소다.

Must-do listin Vancouver

시버스(SeaBus) 타고 야경 감상하기

밴쿠버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유독 특별한 게 바로 바다를 건너는 시버스. 밴쿠버 다운타운과 노스 밴쿠버(North Vancouver)를 잇는 시버스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동시에 최고의 전망을 선사하는 로맨틱한 장소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현대적인 항만 풍경과 노스 밴쿠버의 시원한 자연 풍광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낮에도 밤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다운타운의 야경이 압권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밴쿠버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시버스를 꼭 체험해 보라.

블렌즈(Blenz)에서 커피 마시기



블렌즈는 캐나다 커피 체인점으로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체인점인 만큼 여행 도중 한번쯤은 블렌즈에 들어가 캐나다 사람들처럼 커피 한잔 즐겨 보자.

칵테일 ‘시저’ 맛보기


흔히 ‘블러디 시저(Bloody Caesar)’라고도 부르는데, 주로 캐나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칵테일 종류다. 보드카, 클래마토(토마토 주스와 조개 수프 혼합액), 우스터셔 소스, 타바스코 소스를 섞은 칵테일로, 가장자리에 소금을 두른 잔에 셀러리 줄기와 라임을 곁들여 나온다. 듣기엔 이상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맛있다. 캐나다만의 칵테일이므로 캐나다에 간 이상 꼭 한번 맛보도록. 보드카를 뺀 경우는 ‘버진 시저(Virgin Caesar)’라고 부른다.

거리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말기

밴쿠버는 거리 하나에도 감동이 담겨 있다. 우연히 길을 거닐다, 특별한 낙엽을 만나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재미가 불쑥불쑥 나타난다는 것, 그게 바로 밴쿠버의 매력이다. 

밴쿠버의 자유가 살아 숨쉬는 데이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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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깃발과 방긋 웃는 해 그림이 환하게 자리하고 있는 데이비 거리(Davie St). 알 만한 사람들은 이미 무지개 깃발만 보고도 이 거리가 어떤 곳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수를 놓고 있는 데이비 거리는 밴쿠버는 물론이고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성애자 거주지이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데이비 거리 중 저비스 거리(Jervis St)부터 버라드 거리(Burrard St)까지가 데이비 빌리지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동성애자들 거주 지역인 동시에, 유명 서점, 음식점, 카페, 나이트클럽 등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데이비 거리에 서면, 밴쿠버의 열린 생각, 자유를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다.

★ 데이비 거리를 즐기는 방법
        
♥데이비 거리만의 특색을 찾기 

데이비 거리에 들어서면 먼저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과 캐나다 유명 아티스트인 조 애버리지가 디자인한 해 그림의 깃발이 눈에 띌 것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데이비 거리만의 특색이 있는데, 데이비 거리의 버스 정류장과 휴지통 등은 다른 거리와는 달리 밝은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다는 사실. 

※ 추천 숍 ※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Romano’s Macaroni Grill) 데이비 거리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음식점이라기보다는 마치 이탈리아 저택을 연상케 한다. 푸른 정원 위로 단아하게 자리한 건물 자체가 이미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물론, 단순히 분위기뿐 아니라 음식 맛도 이탈리아 정통을 느끼게 해준다. 따뜻한 날, 정원에 자리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대저택의 주인이 된 듯 분위기를 내 볼 수도 있다.

데이비 거리에서 카데로 거리(Cardero St)와 니콜라 거리(Nicola St) 사이에 위치.
www.macgrillbc.com/vancouver/
604-689-4334

아늑하고 편안한 여유 키칠라노 4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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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칠라노 해변 인근에 위치한 키칠라노 4번가(Kitsilano West 4th Avenue)는 다운타운의 거리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키칠라노는 1960년대는 히피족들의 보금자리였으나, 현재는 이곳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다. 키칠라노 주민들이 주로 쇼핑을 하고, 식사를 하고, 한잔의 커피를 즐기는 키칠라노 4번가는 도심의 거리들보다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아담한 규모의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하고 있는 키칠라노 4번가는 로맨틱한 여유와 함께 밴쿠버의 깊은 매력을 음미하고픈 여행자들에게 잘 어울린다.

★ 키칠라노 4번가를 즐기는 방법
              
♥키칠라노 주민인 양 행세해 보기 

키칠라노 4번가에서는 여행자나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키칠라노 주민인 것처럼’ 행세하며 거리를 걸어 보자. ‘빨리 돌아봐야지’라는 바쁜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4번가를 거닐며 차 한잔을 즐기고, 더 여유가 된다면 키칠라노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4번가 거리의 ‘스파 에토스(Spa Ethos)’나 ‘베벌리스 더 스파 온 포스(Beverly’s The Spa on 4th)’에 들어가 스파를 즐겨 봐도 좋다. 

※ 추천 숍 ※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1호점 입소문으로 이미 캐나다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룰루레몬의 1호점이 바로 이곳 키칠라노 4번가에서 시작됐다. 룰루레몬은 요가복을 판매하는 곳으로, 자연주의에 초점을 맞춘 편안한 옷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 11월 키칠라노에서 문을 연 룰루레몬 매장은 초기에는 주민들이 모여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논의하는 커뮤니티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곳 제품을 사기 위해 찾아오면서 아예 판매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게 됐고 이제는 캐나다 전역뿐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다른 곳에서도 룰루레몬 매장을 찾아볼 수 있지만 이왕이면 키칠라노 4번가에 있는 1호점을 방문해 보면 좋다. www.lululemon.com

★쓰리 도그 베이커리(Three Dog Bakery) 개 전용 빵집이라…. 별 희한한 가게도 다 있다 싶겠지만, 캐나다의 문화를 보여 주는 일면이라 할 수 있다. ‘멍멍씨’들이 주 고객인 이곳은 개들을 위해 갓 구운 빵, 생일 케이크, 쿠키 등과 함께 특색 있는 애완견 관련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단골인 ‘멍멍씨’들은 주인이 말하지 않아도 자기가 원하는 빵이나 쿠키 앞에 가서 ‘멍멍’ 짖어대는 센스를 발휘한다. 애완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애완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한번 들러 구경할 만하다. www.threedog.com

특별하고도 특이한 예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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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타운은 특별하다. 그리고 특이하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예일타운에 들어서면 바로 알게 될 것이다.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는 점은 여느 번화가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그 분위기가 남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일타운은 예전에 산업지구로, 창고들이 모여 있던 쇠퇴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말부터 재건 사업이 진행됐고 새로운 거주지와 회사, 상업지구들이 들어서면서 트렌디한 도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예일타운은 이전의 창고형 건물들을 허무는 대신 그 건물들을 그대로 살려 새로운 레스토랑과 상점들을 만들고 이전에 사용되던 철도까지 그대로 보존했다. 둔탁한 창고형 건물들과 세련된 상점과 레스토랑들의 오묘한 조화가 바로 예일타운의 매력이다.

★ 예일타운을 즐기는 방법

♥각기 다른 모습의 예일타운을 모두 섭렵하기

폴스 크릭(False Creek)을 끼고 고층건물들이 서 있는 초현대적인 풍경과, 옛 철로와 옛 창고 건물들이 자리한 고전적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 도로를 끼고 걸으며 현대적인 분위기에 젖어 보고, 창고들이 늘어선 골목 안쪽 길을 걸으며 과거의 분위기를 회상해 보자.

♥저녁 무렵에 놀러 가기

밴쿠버 직장인들이 퇴근 후 즐겨 찾는 지역인 만큼 저녁이 되면 레스토랑과 클럽, 펍들이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저녁 무렵, 야외 테이블을 가득 채운 사람들로 예일타운의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는다. 특색 있는 나이트클럽과 펍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으므로 한번쯤 꼭 들러 보자.

※ 추천 숍 ※ 

★예일타운 브루잉 컴퍼니(Yaletown Brewing Company) 1994년 문을 연 예일타운 브루잉 컴퍼니는 밴쿠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브루 펍(직접 만든 맥주를 파는 술집)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규모 공간에 대형 스크린, 당구대, 벽난로 등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예일타운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질 좋은 맥주와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아이스하키 등 인기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함께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사람들로 만원사례를 이루곤 한다. 메인랜드 거리(Mainland St)와 헬름켄 거리(Helmcken St)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604-681-2739

★조지(George) 분위기 있는 칵테일 바로,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인다. 기다란 바와 아늑한 소파로 꾸며진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한 칵테일과 조지만의 독특한 음식을 맛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가져 보자. 저녁 때는 DJ가 나와 분위기를 돋워 주기도 한다. 

해밀턴 거리(Hamilton St)와 헬름켄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남쪽 방향으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된다.
www.georgelounge.com/ 604-628-5555

★뷰티마크(Beautymark) 흔히 찾기 힘든 특별한 브랜드의 화장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원래 온라인(
www.beautymark.ca
)으로 인기를 끌다가 일부 지역에 매장을 냈다. 밴쿠버 직장인 여성들이 추천하는 곳으로, 특별한 화장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편하단다. 조지 근처 해밀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똑같은 것은 거부한다 커머셜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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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더 드라이브(The Drive)’로 불리는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는 세련된 번화가 풍경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멋 대신 히피적인 개성이 뚜렷한 이곳은 한때 이탈리아인들이 대거 이민을 오면서 ‘리틀 이탈리아’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이곳에는 유명한 카페와 이탈리아 레스토랑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고 카페에 앉아 있으면 여기저기서 영어 대신 이탈리아어가 들려온다. 지금은 이탈리아인들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음식점들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 커머셜 드라이브를 즐기는 방법

♥무작정 걷기

커머셜 드라이브를 제대로 느끼려면 우선 튼튼한 두 다리가 필요할 것 같다. 총 15블럭에 이르는 커머셜 드라이브에는 대형 쇼핑몰이나 체인점 대신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상점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저마다 특색 있는 상점들이 약 298개나 자리하고 있으므로, 어느 누가 오더라도 본인의 취향에 맞는 쇼핑 장소, 레스토랑, 카페 등을 꼭 하나쯤은 찾아내게 될 것이다.

♥젤라또를 맛보기

이탈리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맛있는 젤라또(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라 까사 젤라또(La Casa Gelato)’도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돌체 아모르(Dolce Amore)’도 훌륭하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기

커머셜 드라이브에는 대형 체인 커피숍 대신 개인들이 운영하는 특색 있는 카페들이 많다. 화려하거나 세련된 모습이라기보다는 사람 냄새가 풀풀 풍겨나는 이곳의 카페들은 다른 곳들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맛있는 커피 한잔을 즐기며 그들 속에서 커머셜 드라이브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 보자.

※ 추천 숍 ※ 

★ 프라텔리(Fratelli) 정통 이탈리아 빵집으로, 웨딩 케이크 및 생일 케이크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정통 방식으로 만든 이탈리아 패스트리 및 각종 빵들을 맛볼 수 있다. 오전에는 모닝커피와 빵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시나몬 번의 맛이 일품이므로 꼭 한번 먹어 보자. 

커머셜 드라이브와 이스트 2번가(E 2nd Avenue)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월요일 휴무. www.fratellibakery.com/ 604-255-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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