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등 그대로 옮겨
홍콩의 점보레스토랑을 마닐라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1976년 10월 설립 이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홍콩의 점보레스토랑은 지난 5월 필리핀 마닐라 지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점보레스토랑측은 홍콩 본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인테리어 등 스타일은 그대로 옮겼다고 전했다. 점보 마닐라는 11개의 VIP 룸과 40여개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각 룸에는 가라오케, 빔 프로젝트, TV 등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신설된 점보 마닐라에서는 홍콩 본점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중국의 딤섬 등의 요리를 그대로 선보이게 되며 특히 최고주방장이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요리를 선사한다. 점보레스토랑측은 샥스핀 등 주요 요리를 포함해 얇게 잘라 차갑게 만든 냉육 등 새로운 메뉴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점보레스토랑은 설립 후 20여년 동안 3,0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영화배우 톰 크루즈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