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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 곳이 명소 - 서울 렉싱턴호텔 양스앤매츠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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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타일 정통 스포츠바 

 여자친구보다 야구를 더 좋아하고, 밥 먹는 것도 마다할 정도로 야구 중계를 즐겨보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곳이 있다.

서울 렉싱턴호텔 로비 2층에 위치한 양스앤매츠(Yanks&Mettz)는 야구를 테마로 꾸며진 뉴욕 스타일의 정통 스포츠바이다. 양스앤매츠에는 박물관을 방불케할 정도로 야구에 관한한 모든 것이 전시돼 있다. 야구의 전설인 베이브 루스를 비롯해 미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소장품들이 바 내에 가득 하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윌리 맥커리(willie Mccorey), 행크 아로(Hank Aron), 레기 잭슨(Reggie Jackson), 믹키 맨틀(Mickey Mantle), 어니 뱅크(Ernie Banks), 휘트니 포드(Whitey Ford)등 야구 매니아들이라면 열광할 만한 야구스타 30여명의 통산 기록 프로필카드와 삽화 및 친필사인이 들어 있는 액자들이 줄이어 걸려 있다. 

1984년 당시 생존했던 4대부터 14대까지 500홈런 클럽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함께 찍은 사진과 미국 프로야구 당대 최고 11명 멤버들이 모두 사인한 배트와 기념 볼 등은 미국 현지서도 보기 힘든 진귀한 소장품. 메이저리그 불변의 기록을 가진 최고의 투수 ‘놀란 라이언(Nolan Ryan)’이 실제 게임에서 사용한 볼과 1935년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은퇴모습이 담긴 사진 및 친필 사인 볼 등 총 80여 종의 소장품들이 진품 그대로 전시돼 있으며 이승엽 선수가 50호 홈런을 칠 당시 사용했던 배트와 유니폼도 볼 수 있다. 야구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감상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바 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주요 스포츠 중계를 라이브로 관전할 수 있다. 매일 밤 8시마다는 <그들만의 리그>, <루키>, <더 팬> 등 스포츠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즐기기에 그만이다.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럽게 꾸며진 바 분위기가 비즈니스 맨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하다. 각종 주류와 안주는 물론 여성들을 위한 과일 마티니까지 다채로운 메뉴들이 마련되어 있다. 

주 메뉴 : 특제 까나페(49,000원)/ 소시지와 발사믹 소스(39,000원) 등
영업 시간 : 05:00~01:00
문의 : 02) 6670-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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