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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헬리콥터 상품 ‘뜬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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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를 타고 울릉도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 곧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4월 경상북도와 업무협의를 통해 출범한 경북지역항공추진사업단(대양항공)은 울릉도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26인승 여객용 헬리콥터를 투입키로 하고, 지난 4일 (주)하나강산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양항공과 하나강산은 포항시 이외에도 동해시 인근에 공항(헬리포트장)을 신설하고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울릉도에 부정기 관광헬리콥터를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하나강산은 기존의 울릉도 관광상품과 차별화된 헬기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관광헬리콥터의 투입으로 안정적인 울릉도 및 독도 상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양항공 한 관계자는 “선박의 경우 결항일수가 연간 70일에 달한다”며 “이번에 투입되는 기종은 러시아제 MI-171으로 악천후에 강해 태풍과 폭우, 폭설 상황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운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독도관광의 경우 기존 선박을 이용할 때보다 1일 정도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동해시를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4시간이면 충분해 수도권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 관광헬기가 취항하는 것은 지난 1998년 삼성항공과 시티항공 등이 취항을 철회한 이후 약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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