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코란타 ① Sofitel Phokeethra Kravi Resort & Spa
크라비/코란타 ① Sofitel Phokeethra Kravi Resort & Spa
  • 트래비
  • 승인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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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와 코란타. 아무래도 대규모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보니 여행객을 상대로 하는사람 북적이는 화려한 상가도, 거대한 규모의 음식점도, 시끌벅적한 술집도 변변치 않다. 하지만 이곳에는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온전한 휴식’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새 신랑 신부들을 위해 찾아낸 크라비와 코란타의 보석 같은 리조트들. 참말로 “결혼할 니들은 좋겠다!”

글·사진  Travie writer 문태곤   취재협조 프라이데이투어 02-737-5888

공항 문을 나서니 금박 태양 무늬의 ‘Sofitel’마크가 찍힌 차 두 대가 서 있다. 그 앞에 단정한 유니폼을 차려 입은 남자들이 두 손을 모아 ‘사와티캅’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태국산 훈남들의 환대 속에 크라비 일정을 시작하니 동행한 그녀들은 기분이 절로 좋아질 만도 하다. 서둘러 차에 짐을 싣고, 리조트로 출발~

ⓒ트래비


소피텔은 공항으로부터 30분, 시내까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하다. 뿐만 아니라 276개의 객실을 보유한 크라비 주 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리조트다. 하지만 로비에서 느낀 첫인상은 탁 트인 리셉션을 중심으로 왼쪽에 식당 건물과 오른쪽에 스파 건물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숙소 건물을 대칭 형태로 아기자기하게 배치해서 거대하다는 느낌보다는 편안하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마치 키 크고 마음씨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 같다.
로비에서 받은 따뜻한 인상은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 드는 회랑을 지나 객실로 이어진다. 객실은 포근한 느낌의 나무 바닥 위에 멋스러운 태국식 가구를 배치하여 분위기를 더했다. 위치상으로 크라비의 서해 끝자락에 자리해서일까? 해질녘 객실 발코니에서 붉은 태양이 바다 너머로 떨어지는 풍경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둘만의 비밀이 한두 가지는 생길 것 같다. 

‘소피텔 포키타라 크라비 리조트’를 소개하면서 수영장과 다양한 부대시설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다. 리조트 건물을 감싸듯 자리한 크기 5,000m2, 길이 200m의 수영장은 앞바다를 옮겨 놓은 듯 거대하다. 풀장 안에 준비된 의자에 앉아 자연스럽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풀바 시설과 운동 후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메인풀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2개의 자쿠지풀은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 

소피텔은 8개의 독립된 허니문 스위트를 가지고 있다. 이 독립 공간은 한적한 프라이빗 발코니 앞 풀장에서 그네를 타며 둘만의 허니문을 즐길 수도 있고, 조금만 헤엄쳐 나가면 거대한 메인풀로 직접 연결되기도 하는 구조로 이동의 번거로움을 덜어 준다. 수영장 한 쪽의 탁 트인 태국 전통 건물 살라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트래비

리조트 한복판에는 물이 흐르는 해자를 두른 타이 전통 양식의 건물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곳이 바로 스파. 자쿠지가 설치된 12개의 룸과 함께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소피텔 스파의 자랑은 ‘Lancome Signatere Treatments Program’이다. 전용룸에서 전문가에 의해 랑콤 제품만을 사용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니 랑콤 마니아라면 꼭 거쳐야 할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각국의 손님들 취향을 배려한 여러 종류의 식당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해 보자. 조식 뷔페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을 제공하는 ‘Maya Restaurant’, 이층 발코니에서 전통 타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White Lotus’, 이탈리아식 ‘Venezia’ 등의 식당이 준비되어 있고, 라이브 가수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Explorer Bar’와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도 있다. 특히 ‘헤밍웨이’라는 이름의 Library는 앤틱 가구들로 꾸며진 멋스러운 방에서 코냑이나 위스키 한잔 곁들이며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처럼 사용자도 대문호 헤밍웨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트래비

그 밖에도 소피텔에는 허니무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쿠킹 스쿨에서는 4개의 교육용 주방시설을 준비하여 타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타이 바틱 페인팅 강습이나 각종 스포츠(무에타이, 테니스, 윈드서핑, 보트 세일링, 다이빙, 탁구) 등도 유료 레슨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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