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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항공 1년만에 한국상륙, 9월부터 운항"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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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운휴 1년 만에 다시 한국에 발을 들일 전망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9월16일부터 전세기 형태로 내년 2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인천과 발리를 연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운수권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공항 카운터 등 시설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스케줄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A330 기종으로 매회 293개의 좌석을 공급할 계획이며 발리 수요가 좋기 때문에 판매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기 운영은 성진투어, 리조트투어 등이 본사에 직접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김태균 차장은 “전세기 등 항공편 운항에 대해서는 한국지사를 거쳐 본사에 신청이 들어가는 것이 원칙인데 이번 전세기는 여행사에서 본사에 직접 신청했기 때문에 다소 당황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어차피 내년 6월부터 정기편을 재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전세기 운영 실적에 따라 이를 정기편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운항일정이다. 현재 인천과 발리를 잇는 노선은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편명공유하고 있는 노선인데 매주 월·수·금·일요일에 747 점보기종으로 연결하고 있다.


또 에어파라다이스도 9월부터 매주 월·수·금요일에 재운항을 시작하기 때문에 같은 요일에 공급이 늘게 되는 상황. 이에 따라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경쟁 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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