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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밤하늘을 수놓는 ‘빛과 소리의 잔치’"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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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불꽃놀이대회 중 하나인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대회’가 17번째 성대한 막을 올린다.제17회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대회는 오는 9월3일부터 10월1일까지 마카오타워의 앞바다에서 매주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일본, 스페인, 필리핀, 포르투갈, 타이완, 프랑스, 중국 등 10개국이 참가해 빛과 소리의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음향시설이 마카오타워의 야외광장과 관음상 앞 광장에 모두 설치돼 색다르고 실감나는 경험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1만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불꽃놀이 경연을 준비하며 우승팀에게는 6,000달러의 상금과 상패 및 증서 등이 수여되고 2위, 3위에게는 각각 3,200달러와 1,800달러의 상금이 제공된다. 마카오관광청측은 올해 대회 기간 중에 중추절 및 국경일 연휴가 포함되기 때문에 예년보다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마카오의 대형 이벤트를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카오 국제 불꽃놀이대회는 지난 1989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10개 팀이 참가,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에 두 팀씩 경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마카오의 대형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한편 지난 6월 한 달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9,24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26.5%라는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마카오관광청은 이와 같은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올 상반기에는 총 5만6300명의 한국인이 마카오를 찾아 129.6%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광청측은 주5일제의 확산과 인천 및 부산에서 직항편이 열렸기 때문에 한국시장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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