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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랑새투어 - 봉평+대관령+오대산(1일 여행)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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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더욱 운치를 더하는 우중산책

연일 잦은 빗줄기가 계속되는 장마철이다. 해가 쨍한 날도 좋지만, 더운 여름 가벼운 비 소식은 뜨거운 몸과 마음을 식히기 그만이다. 어느 사진가는 비온 뒤의 촬영이 신난다고 말했을 정도로 비를 머금은 식물은 본연의 색채를 한껏 발산한다. 가까운 곳에서 雨中산책을 즐겨도 나쁘진 않았다. 

봉평 허브나라에서 한껏 발화된 자연의 색조를 감상한 뒤, 물안개 짙게 깔린 대관령 양떼목장을 누빈다. 해발 800m가 넘는 고지대 가득한 양떼 무리는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이국적인 풍경을 선물하는 오대산 월정사에서는 늘 푸른 전나무숲길이 여름 날, 우중산책을 돕는다. 분위기 있는 음악 한 두곡을 MP3 플레이어에 담아갈 참이면 오히려 비 오는 날 여행은 낭만이 되기 충분하다. 

상세일정 오전 7시30분 광화문사거리에 집결. 3시간 남짓 이동해 봉평 허브나라에 도착한다. 색색의 화원에서 향긋한 허브 향에 취해본다. 횡계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 무렵, 대관령 양떼목장에 닿는다. 스위스를 닮은 이국적 풍경아래 양들에게 건초 먹이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영화 <가을로> <동승>의 촬영지였던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여정은 마무리된다.

이용요금 당일여행 상품으로 1인당 성인 3만9,000원, 어린이 3만5,000원(중식 및 교통편 포함). 워낙 보편화된 인기 상품이라 특별한 날을 제하고는 연중 매일 운행한다.

문의 파랑새투어 02-755-8555/ http://parangsa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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