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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탐험 4탄 모리셔스 ② 모리셔스에서 누리는 천상의 휴식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7.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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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에서 누리는 최고의 휴식처. 해변가를 따라 늘어선 약 100여 개의 고급 리조트들은 모리셔스를 세계적인 휴양지 반열에 올리는 데 한몫 담당하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어진 리조트들 가운데 4곳을 뽑아 소개한다.

에머랄드 빛 바다를 내 품안에 ㅣPreskil Beach Resort

ⓒ트래비

프레스킬 비치 리조트는 공항과 가깝다는 이점 외에도 새하얀 백사장과 에머랄드 빛 바다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전경이 으뜸이다.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듯 라군 위에 리조트가 펼쳐져 있어 섬 속의 섬 같은 느낌을 준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리조트 입구에 바로 닿는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웰컴 드링크를 건네는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에 먼저 감동하게 된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트로피컬 컨셉의 리조트는 심플하면서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한 인테리어들이 돋보인다. 여느 곳들보다 좀더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가 눈에 띄는 곳이다. 

무엇보다 리조트 전체에 걸쳐 펼쳐진 고운 백사장은 프레스킬 비치 리조트를 인상적인 곳으로 만들어 주는 주된 요소이다. 바닥이 환히 비칠 정도로 맑은 바닷물은 내리쬐는 햇살을 받아 딱 좋은 정도의 수온을 유지한다. 워낙 고운 백사장으로 유명한 터라 늘 풀보다 해변가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스노클링이나 시 워커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www.lepreskil.com

나만을 위한 호사스러운 휴가 l Le Touessrok Hotel 



모리셔스 동쪽 해안가에 자리한 르 뚜스록 호텔은 세련되면서도 화려한 멋을 자랑하는 럭셔리 고급 리조트이다. 길게 뻗어난 해변 위에 리조트가 세워져 있으며 프라이빗 해변으로 조용하면서도 여유롭다.

저녁에는 다채로운 메뉴가 뷔페식으로 펼쳐지는 메인 레스토랑 앞에서 전통 민속 공연이 펼쳐진다. 생소하면서도 낯선 문화이지만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공연 시간을 놓치면 아깝다. 

오션뷰 전망인 주니어 스위트 룸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넓은 침대와 두세 계단 위 편리하게 꾸며진 비즈니스 테이블, 그 뒤로 럭셔리하게 꾸며진 욕실까지 이곳에 묵는 것 자체가 호사스러운 휴가가 된다. 모든 시설이 막힘없이 트인 공간 속에 꾸며져 있어 욕실 한가운데 놓여진 커다란 타원형 욕조 안에 몸을 담그면 창문 너머 푸른 바다와 섬까지 내다보인다. 

르 뚜스룩 호텔 안에는 지방시 제품을 이용한 스파 센터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www.letouessrokhotel.com

모리셔스에서 만난 럭셔리 리조트 체인 l The Oberoi

ⓒ트래비

리조트 좀 안다는 이들이라면 ‘오베로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인도는 물론 발리, 롬복, 이집트에 걸쳐 분포해 있는 이 럭셔리한 고급 리조트를 모리셔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모리셔스에서도 오베로이 리조트는 독특한 컨셉과 인테리어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 나가고 있다.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가 마치 오베로이 왕국으로 들어선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높은 천장을 비롯해 인도와 발리 스타일이 짙게 배어나는 인테리어들이 이곳이 모리셔스인지 발리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다.
객실은 풀빌라 독채를 이용한다. 마치 내 집처럼 며칠을 묵어도 편안히 지낼 수 있다. 빌라로 들어서면 가운데 큰 프라이빗 풀을 사이로 거실과 침실이 별도 독립 건물로 지어져 있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빌라 내에서는 어디서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빌라 안에만 있기가 지루하다면 해변을 거닐거나 큰 파빌리온처럼 지어진 라운지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하며 칵테일 한잔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함께 해먹에 누워 꿀보다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www.oberoihotels.com

이름만큼 아름다운 공간 l Belle Mare Plage Hotel



모리셔스 동쪽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는 벨 마레 플라즈 호텔, 이름 첫 글자인 벨(Belle)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한다. 한마디로 이름 값을 제대로 하는 리조트이다. 넓게 트인 로비에서는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푸른 바다를 눈 한가득 담을 수 있다.

리조트가 워낙 넓어 해변 끝에서 끝까지 걷는 데만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 아침마다 해변가에서 조깅을 즐기는 투숙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해변가에는 비치 의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가까운 곳에서 해양 스포츠들도 즐길 수 있다. 

인도양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전망을 갖춘 스위트 주니어급 객실은 무척이나 훌륭하다. 넓은 객실 안에는 편한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안락한 쇼파와 넓은 침대, 아로마욕을 위한 커다란 욕조까지 어느 것 하나 훌륭하지 않은 것이 없다. 아침 햇살이 비칠 때쯤 테라스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모리셔스의 아침을 맞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팁이다. 

벨 마레 플라즈 호텔 안에는 스파 센터 외에 시세이도 마사지 숍이 별도 마련되어 있으며, 투숙객인 경우 골프 라운딩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www.constancehot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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