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과거의 ´그분´이여, 안녕하셨습니까?
당신의 나날도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는지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별것 아닌 것에 웃고 울고 그러했는지요.
따스한 햇살과 바람 한조각에 위로를 받고
한끼 함께하는 밥상머리에서 푸근했는지요.
모든 것을 갖겠다고 안달을 부리다가도
인생 일장춘몽이다 하며 순식간에 모든 것을 비워내기도 했는지요.
먼 미래의 제가 당신을 만나고 있는 현장은
2005년 서울의 한 박물관 안입니다.
먼 과거의 ´그분´이여, 안녕하셨습니까?
당신의 나날도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았는지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별것 아닌 것에 웃고 울고 그러했는지요.
따스한 햇살과 바람 한조각에 위로를 받고
한끼 함께하는 밥상머리에서 푸근했는지요.
모든 것을 갖겠다고 안달을 부리다가도
인생 일장춘몽이다 하며 순식간에 모든 것을 비워내기도 했는지요.
먼 미래의 제가 당신을 만나고 있는 현장은
2005년 서울의 한 박물관 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