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주머니 속 휴대폰을 고이 잠재우고 싶을 때가 있다. 조증과 울증이 반복적으로 찾아올 때, 이를테면 홀로 침묵의 여정을 꿈꿀 때, 홍도는 끈적한 옛 노랫가락처럼 우리를 향해 손 흔든다. 이번 상품은 1박 2일 정도의 짧되 여유 있는 여행상품이다.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홍도에 도착, 저녁 바다에 술 한잔 기울일 참이면 노을을 벗 삼아 운치를 즐긴다. 이튿날에는 유람선을 타고 홍도 비경 감상에 나선다. 배를 타고 호젓하게 누비노라면, 어쩐지 여행이라기보다는 ‘일탈’에 가까운 시간이 된다.
상품가/출발일 | 연중 매일 출발(7월15일~8월20일까지 성수기 요금 적용)/ 2인 1실 기준, 성인 12만7,000원, 소인은 성인 이용 금액의 80% 적용 |
판매여행사 | 비타민여행사(목포) 061-283-4646/ www.hongdotour.kr |
주요일정 | 목포항에서 홍도까지 여객선 나들이, 풍란전시관, 동백숲 등 관람, 거북바위, 남문바위, 병풍바위 등 유람선을 타고 홍도 비경 관광 |
교통편 | 오후 1시20분 목포항 출발, 흑산도 도착/ 오후 4시30분 흑산도 출발, 목포항 도착, 목포까지 자유 집결 |
포함사항 | 홍도 일주 유람선비, 입도비, 안내비, 홍도 왕복 여객선 운임, 1박3식, 여행자보험 등 |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