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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강제욱 사진전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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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욱 사진전 The Wall

9월22일까지/ 갤러리 카페 브레송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고려빌딩 B1 02-2269-2613~4 cafe.daum.net/gallerybresson

사진가 강제욱이 단독사진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5회의 개인전과 30여회의 단체전을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강제욱의 이번 전시회 주제는 ‘벽’이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각지에서 만난 벽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를 확장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시간에 의해 그려진 매혹적인 형상을 그려낸다. 

사진 속에 담긴 벽들은 마치 한 폭의 추상화처럼,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갖추고 있지만 작가는 결코 형상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벽 위에서 펼쳐진 한 폭의 회화는 우리를 생각에 빠지게 한다. 그 속에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추함도 있고 때론 어떠한 구체적인 형상이나 역사가 보여지기도 한다. 벽 위에서 생성과 소멸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다양한 벽의 형상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 그리고 나와 타자와의 공존의 메시지를 찾아내기를 희망한다.” 작가 노트에서 언급한 바처럼, 강제욱은 세계의 다양한 벽들을 통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자연, 그리고 지구 그 자체를 표현하려는지도 모른다.

뮤지컬 2007 펑키펑키

10월3일~12월31일/ 명동 우림펑키하우스/ 02-778-0454

2003년 문화의 불모지인 명동에 전용관을 만들어 첫 공연을 시작한 코미디뮤지컬 <펑키펑키>가 어느덧 4주년을 맞았다. 창작뮤지컬이 국내 뮤지컬 산업에서 받는 힘겨운 시선과 외면을 이겨내고,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당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펑키펑키>. 특히 오는 10월 3일 4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관객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9월23일까지/ 대학로 청아소극장/ 02-762-3387

경제˙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1890년대 일본 도쿄.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히구찌 가문의 세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해마다 추석이 되면 가까운 여인들과 나쓰꼬에게만 보이는 원혼이 추석 인사를 하러 온다. 나쓰꼬는 한을 품고 죽은 반딧꽃이라는 원혼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

10월3일~11월4일/ 명동 우림펑키하우스/ 02-778-0454

어린이 경제교육뮤지컬 1탄 <재크와 요술저금통>이 돌아왔다. 연일 계속 된 박수와 환호성 속에서 1년 6개월 동안 300회 의 공연을 한 <재크와 요술저금통>. 찬사가 끊이지 않던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무대, 음향,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실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할 2007년 앵콜 공연은 더욱 다양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연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
10월16일~10월28일/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02-763-1355

무주구천동은 옛날부터 구씨와 천씨가 살고 있는 마을이라 해서 구천동인데, 그곳에 유씨 가족이 새로이 이사를 오게 된다. 낯선 곳으로 이사를 온 유씨 가족은 경작할 터전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도우면서 어렵게 생활한다. 동네에서 욕심쟁이로 소문이 자자한 구제수가 유씨 가족을 괴롭히면서 어려움을 겪던 유씨 가족은, 우연히 암행어사 박문수를 만나게 되어 도움을 요청하는데….

클래식 화요 클래식 음악감상실
9월30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02-3392-5721~5

영상 프로젝터 시설을 갖춘 소공연장에서 초대형 화면으로 음악을 보는 동시에 들음으로써 실제 음악회에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 클래식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진행자의 해설과 곁들여 감상한다. 매주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흥미를 유발, 매번 다른 프로그램을 접하는 재미를 누려볼 수 있다.

연극 머쉬멜로우
OPEN RUN/ 대학로 키득키득 아트홀/ 02-3673-1590

생활고에 지친 부부는 잦은 다툼에 지쳐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남편이 자리를 비우고 아내 역시 동창회를 위해 나가고…. 빈집에 도둑이 든다. 경찰이 들이닥치지만 도둑은 고비를 잘 넘기고 곧이어 주인이 들어온다. 도둑은 집에 남은 술을 들이키고는 누가 도둑이고 누가 주인인지 구별을 못한다. 집주인 행세를 하는 도둑과 도둑으로 몰리는 집주인. 정신없이 재미를 찾아가는 이야기 구조가 관객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간다.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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