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객실 ‘눈길’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호텔이 영등포에 등장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라이프스타일호텔은 ‘B&B (Boutique & Business) 호텔’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객실을 선보이며 호텔업계에 뛰어들었다.
가장 큰 자랑거리는 풍경, 리조트, 공간, 색 등 4개의 컨셉으로 50여개의 다양한 스타일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풍경(scenery)’은 바다속 풍경, 장미가 있는 풍경, 숲속의 풍경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리조트(resort)’는 겨울 사이버, 가을 연못, 봄 정원, 여름 정원 등 사계절을 표현했다. ‘공간(space)’은 모던 브라이트 등 감각적인 공간을 창출했으며, ‘색(color)’은 패션 레드, 쿨 블루 등 컬러를 테마로 객실을 마련했다.
높이가 5m가 넘는 복층 라운지룸을 12개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객실은 양면 스크린, 대형 통유리창, 언더스파 시설과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벽 일러스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한껏 드러낸다. 또한 저렴한 가격을 유지키 위해 여타의 부대시설을 배제했으며, 식사는 룸서비스로 대체한다는 점도 독특하다. 객실요금은 10만원대에서 26만원까지 책정됐다.
라이프스타일호텔 김봉수 대표는 “우리 호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즐기는’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세계 곳곳의 부티크 호텔이 부럽지 않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www.lifestylehot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