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칼럼 - 가을엔 탈모 조심하세요!
정기영 칼럼 - 가을엔 탈모 조심하세요!
  • 트래비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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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이다. 강한 자외선, 고온, 높은 습도 등으로 인해 모발의 손상이 가장 큰 여름은 지나갔지만, 충분한 수분과 영양공급이 필요한 모발에게 가을은 또다시 힘겨운 계절이다.

‘모기의 털도 가늘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 동물들은 털갈이를 시작한다. 인간들도 가을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인체가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정상인들도 9~11월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또 가을이 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증가해 탈모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여름철 땀과 피지, 먼지 등으로 두피가 오염되기 쉬울 때 두피 관리를 소홀히 했다면 오염물질들이 병균과 함께 두피에 침투하거나, 두피에 남아 각질층을 형성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로 인해 각질화가 더욱 심해지면서 모근을 막을 수도 있다. 

그럼 가을철 두피관리법을 알아보자.

1. 샴푸를 할 때에는 두피 마사지를 겸해서 두피를 5분 이상 청결히 씻어 주고 시원한 바람으로 완전하게 말린다.
2. 건조해진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
3. 건조한 환경으로 몸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4. 두피로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목이나 어깨의 스트레칭이나 경락마사지를 해준다.
5. 에센스를 발라 주고 헐렁한 모자 등으로 되도록 자외선이 직접 닿는 것을 피한다.
6. 가을철 폐 기운이 약해지면, 잦은 기침, 탈모,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증 등이 심해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엔 직접적인 두피 관리 이외에 몸을 건강하게 만들도록 해야 한다.


* 정기영 선생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만학회, 부인과학회, 대한알러지학회 및 대한약침학회 회원이며 현재 경희 봄 한의원 원장으로 진료중이다. www.bom-di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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