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제2회 인천하늘축제 개최

인천국제공항이 하늘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제2회 ‘인천하늘축제(Incheon Sky Festival)’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2005 인천하늘축제는 ‘하늘사랑, 하늘친구(I Love Sky, My Buddy Sky)’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잔디광장과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은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은 세계 10위의 국제여객 및 3위의 국제화물 실적을 올리는 국제공항으로 발전했다”면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만이 아닌 하늘문화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공항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05년도 인천하늘축제는 지난해 첫 축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항공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례잡희(부채춤, 대금연주, 화관무, 탈춤, 민요공연, 퓨전국악연주 등)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열기구 체험, 모형항공기 대회,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전통 연 시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각종 모형항공기, 인공위성사진 등의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공항공사측은 “특히 이번 하늘축제 기간에는 제3회 인천해양축제도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하늘을 주제로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평소 공항 등 항공분야를 접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인천하늘축제 개최를 기념해 퀴즈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하늘축제 홈페이지(www.incheonskyfestival.com)에 접속한 후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응모되며 응모권을 프린트한 후 행사 당일 안내부스로 가져가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