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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③ 쉴 곳 & 먹거리 - 금호 리조트 & 해맞이 횟집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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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와 맞닿은 바다 지평선
금호리조트


ⓒ트래비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남원지구의 금호리조트는 지난 여름, 새롭게 오픈한 2차 동으로 한결 고급스럽게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콘도형 구조를 고수하면서 침대와 대형 벽걸이 TV, 대리석이 깔린 화장실 바닥과 비데 등 고급 호텔의 인테리어를 더해 넓으면서도 쾌적한 시설로 재탄생했다. 

구관인 1차 리조트와 나란히 놓인 2차 리조트는 30평, 50평대의 스위트 룸과 80평대의 로열 스위트 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규모에 따라 5~8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콘도 내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인터넷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한식당, 편리한 장보기를 돕는 마트 등의 부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그중 가장 매력적인 시설은 ‘아쿠아나’로 여름이면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야외 풀장에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여름에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과 달리 닥터피시, 감귤탕 등을 갖춘 노천탕은 한 겨울에도 즐기기 그만이다. 아이들, 또는 친구들과 함께 넓은 콘도형 객실에서 맛보는 호텔 같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거실에 앉으면 발코니 너머 내다보이는 푸른 바다의 수평선이 가슴을 들뜨게 한다. 그 충만한 기운을 느끼고자 한다면 반드시 오션 뷰 룸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문의 064-766-8000, www.kumhoresort.co.kr

  제주맛집  

배우 주진모의 제주도 즐겨찾기 해맞이 횟집


ⓒ트래비

잠자리는 옮겨도 입맛은 옮기기 힘들 듯, 제주도에서는 맛있는 횟집 찾기가 까다롭다. 무수히 많은 횟집들이 지척에 널린 탓인데, 그렇다 보니 ‘맛집’을 찾아 방황하는 걸음은 방향성을 잃고 더욱 헤매고는 한다. 

마라도 선착장에 위치한 ‘해맞이 휴게소’는 어선과 횟집을 겸하는 곳이라 더욱 반갑다. 매일 새벽 직접 잡아 올린 재료로 제주 바다를 싱싱하게 요리하는데, 촬영차 머물던 드라마 <게임의 여왕> 촬영 팀이 즐겨 찾았을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푸짐한 변자리돔 3만원, 통통한 오징어회 2만원 정도면 넷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파전과 튀김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1인당 1만원 정도면 제주도에서 가장 신선한 회 맛을 즐길 수 있는 셈. 여름에는 한치, 고등어, 다금바리, 가을에는 참 오징어가 제철을 맞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좁쌀 보리밥에 시원한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면 한 끼 푸짐한 정찬이 되기 충분하다. 064-792-0365 www.jejuaro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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