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활성화 워크숍 개최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관광산업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관광산업 펀드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산운용사 및 투신사 등 금융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관광산업부문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워크숍은 관광공사 박남순 투자유치 전문위원의 ‘관광산업 투자 환경 및 주요 단지 소개’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박 위원은 관광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개발기간이 길어 투자 위험도가 높다거나, 국내 관광시장이 작아 수익성 구조가 취약하다는 것, 그리고 국내 관광관련 투자 성공사례가 없다는 점 등이 관광개발 투자에 대한 선입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국내 관광산업의 현황과 가능성을 논하며 투자를 촉구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관광공사 김종민 사장은 “관광산업은 21세기의 핵심 성장 산업 가운데 하나”라며 “관광공사는 성공적인 아이템 개발에 주력해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