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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도시 추진 ‘본격화’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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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이어 해남·영암, 태안 추가선정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으로 서남해안(해남·영암)과 태안 2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기업도시위원회를 개최해 지난달 8일 선정된 무주와 함께 서남해안과 태안을 추가로 선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3개 지역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형 도시로 조성, 급증하는 국민여가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관광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무주의 경우 안성면 공정리, 금평리, 덕산리 일원에 워터파크, 골프장, 콘도, 그리고 스파와 의료요양 등의 기능을 갖춘 메디컬 웰빙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남해안 지역은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 등지에 테마파크, 마리나, 호텔, 골프장, 카지노 등이, 그리고 태안지역은 태안읍과 남면 천수만 일원에 테마파크, 생태공원, 골프장, 특목초중고교 및 대학 등이 도입된다.

문관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향후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해당 기업이 개발계획을 마련해 내년초를 즈음해 승인 신청을 받게 되며,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이후 실시계획을 수립해 이르면 내년말 또는 2007년초 실질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문관부는 앞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약 14조4,000억원의 건설투자와 24만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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