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팜 팬션’은 올해로 4년째 가평 일대 관광객에게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바로 눈앞에 넓은 북한강을 마주한데다, 다리 아래 낮은 지대에 위치해 몇 걸음만 딛어도 강과 인접할 수 있다.
마치 동화 속에 와 있듯 넓은 부디 위로 여러 동을 두고 있으며, 각 객실마다 데크가 놓인 야외 테라스에서는 언제든 가벼운 맥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다. 여느 팬션과 달리 자체적으로 매점을 운영하고 있어 늦은 밤에도 언제든 가벼운 요기와 목을 축이기 편리하다. 팬션지기의 정성스런 손길 아래 다듬어진 아늑한 공간에서 가평 여행을 쉬어가보는 것은 어떨까.
내 집 같은 부대시설과 친절한 서비스
각각 ‘강마루동’과 ‘산마루동’ 아래, 14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8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온돌 룸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하다. 방 가운데 미닫이문이 있어 서로 다른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며, 무엇보다 화장실이 2개라 편리하다. 팬션 내 자갈밭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되며, 커플들에게는 무료 조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농구대가 있어 아이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은 북한강을 벗삼아 호젓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자라 섬과 차로 10여분 거리인 것은 물론,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근교 관광지로의 이동이 또한 쉽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684-2/ 033-264-2546, www.river-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