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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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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쏴라! 슛뎀업

고독을 즐기는 사나이 스미스는 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중, 미모의 임산부가 총을 든 킬러에게 쫓기는 것을 목격하고 총격전에 휘말린다. 산모는 아기를 낳자마자 총에 맞아 숨을 거두고 얼떨결에 갓 태어난 아기의 보호자가 된 채 암살단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은 옛 연인이자 화류계의 여왕인 미모의 퀸타나까지 위협을 받으면서 둘은 함께 도주를 시작한다.  

감상포인트: 액션으로 시작해 액션으로 끝나는 예측불허 액션영화. <클로저>, <씬시티>의 클라이브 오웬과 팜므 파탈 이미지의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을 맡았다. 전문킬러로 출연하는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의 악역 변신도 볼 만하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씬시티>, <뜨거운 녀석들> 
18세 이상 관람가/ 86분

비커밍 제인

혼기 꽉 찬 나이에 남자보다는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해 부모님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는 제인 오스틴. 그런 그녀 앞에 겸손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찾아 볼 수 없는 오만함을 가진 최악의 남자 톰 리프로이가 나타난다. 산책길에서, 도서관에서, 무도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그와 티격태격 신경전이 계속되지만 왠지 싫지만은 않다. 한편, 부와 명예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귀족 집안의 미스터 위슬리의 청혼으로 자신은 물론, 식구들 모두 가난이라는 숙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감상포인트: 19세기 로맨스 소설의 여왕 제인 오스틴의 실제 삶과 사랑을 다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청춘스타 앤 헤서웨이가 제인 오스틴 역으로 출연, 영국 액센트와 기품있는 연기를 소화했다.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추천.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오만과 편견>, <센스, 센서빌리티> 
12세 이상 관람가/ 120분

박치기! LOVE & PEACE

1968년 교토, 리안성은 조선학교에 다니면서 박치기 하나로 일본 학생들을 평정했던 전설의 인물. 그로부터 6년 후, 안성에겐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겨 놓은 어린 아들 창수가 있다. 안성은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아픈 아들을 구하려고 애쓰고, 여동생 경자 역시 조카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재일조선인라는 신분을 숨긴 채 연예계에 뛰어 든다. 하지만 재일조선인을 향한 냉대와 차별은 번번히 두 남매의 발목을 잡는데….  

감상포인트: 재일조선인을 주인공으로 한 청춘영화이자 지난해 화제작 <박치기>의 속편. 한국배우 송창의가 조연으로 출연하며, 임형주가 주제가를 불렀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박치기!>, <고> 
15세 이상 관람가/ 1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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