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⑥ 그녀들이 말하는 싱글녀들을 위한 태국여행
태국 ⑥ 그녀들이 말하는 싱글녀들을 위한 태국여행
  • 트래비
  • 승인 2007.10.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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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자라면 다들 럭셔리한 음식점에서 와인 잔을 옆에 두고 맛나는 음식을 먹고 싶고, 예쁜 찻집에 가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디저트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런 것을 외국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 태국여행. 태국여행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이번에 내가 본 태국의 모습은 예전에 기억하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그동안 몰랐던 태국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번 태국여행을 계기로 제대로 후유증을 겪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계기로 눈이 제대로 높아졌다는 사실!^^

정말 일생에 두 번 다시없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트래비에 감사드리며, 이리저리 신경 써주신 김수진 기자님과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우리를 예쁘게 찍어 주시느라 고생하신 곽은정 사진작가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준 새로운 친구 정은이에게도 Thank you!  

-공남원

일주일 간의 태국 여행. 28살의 싱글로서 인생에 대한 이런 저런 고민을 안고 여행길에 올랐다. 하지만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 나의 고민은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태국의 장점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난 적은 나이가 아니고 내 역량에 부치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여행 기간 동안만은 함께 다닌 일행 중 가장 ‘막내스러운’ 위치에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받은 것에 비해 준 것이 모자란 느낌에 일행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앞으로 좋은 여행을 하고 트래비에 여행기를 남기고, 트래비 구독자로서 매주 열심히 트래비를 읽으며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보답할 수 있지 않을까?

싱글녀들을 위한 이번 여행이 특별한 이유는 결혼하기 전에 해외여행을 함으로써 독립적인 여행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싱글이라도 이토록 즐겁게 지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혼자라는 게 까닭 없이 두려워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일본영화에서 남자배우가 “사막여행은 남자의 로망이지” 하며 사막여행을 떠난 친구를 부러워하는 장면이 있는데 태국에서 계획된 우리 여행은 여자라면 한 번쯤 꿈꿔 볼 만한 ‘여자의 로망’인 여행이었다.

이 기회가 20대가 가기 전에 온 것에 감사한다. 사람은 언제나 향상심을 갖고 있는데 이번 여행은 앞으로의 나의 여행의 질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내 인생에 의미 있는 여행 기회를 준 트래비에 감사한다. 

-박정은

※ 에피소드


ⓒ트래비


1그녀들, ‘미스 트래비’가 되다  킹 파워 면세점에서 트래비 일행을 안내하러 나온 담당자가 화려한 꽃다발을 들고 나와 정은과 남원에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Are you Miss Travie?”라고 물었는데,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물론, 이벤트 당첨자인 것을 알면서 적당한 호칭이 생각나지 않아 그렇게 불렀겠지만, ‘Miss Travie’라는 칭호가 어찌나 재미있던지…. 꽃다발까지 든 정은과 남원, “우리 ‘미스 트래비’ 띠만 만들어 주시면 되겠네요. 열심히 활동할 게요”라며 농담을 던진다.


2 그녀들, 인기 스타가 되다  예쁘게 옷을 차려 입은 예쁜 여자들이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곳곳에서 ‘모델이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그 인기가 최고조에 달한 것은 바로 후아힌 야시장의 노천 바. 둘이 앉아서 사진을 찍자 종업원들이 계속 옆으로 다가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심지어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은과 남원의 사진을 찍어대는 게 아닌가? 정은과 남원이 쑥스러워하는데도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이거 나중에 여기 식당 같은데 걸어 놓는 거 아닐까요? 한국 연예인인 줄 알고 찍어서 걸어 놨는데 나중에 한국 사람들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고…. 생각만 해도 너무 우습네요. 그래도 우리 같은 일반인이 잠시 동안이지만 이렇게 유명인처럼 주목받고 대우받다니, 너무 행복했어요.” 

트래비 독자분 중 나중에 후아힌 야시장을 걷다가 혹시라도 정은과 남원의 사진을 발견하신다면, 이 에피소드를 기억하며 즐겁게 웃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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