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녀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감상포인트: 궁궐 내 궁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사극. 궁녀들에 대한 고문 장면과 '쥐부리글려'라는 처벌 장면은 충격적인 볼거리.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혈의 누>, <극락도 살인사건> 
18세 이상 관람가/ 112분

레지던트 이블 3

엄브렐러사의 T-바이러스는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어 인간의 살을 탐하는 제3의 인종을 탄생시킨다. 바이러스 전염은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고 가고,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온다. 모든 것이 사막에 묻힌 가운데, 카를로스와 클레어, 베티 등 생존자들은 무장된 차량을 타고 또 다른 생존자를 찾는다. 그리고 그들의 곁을 지키는 앨리스가 있다.  

감상포인트: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영화로 옮긴 SF 호러 액션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제5원소>, <잔 다르크>의 밀라 요보비치가 전편들에 이어서 다시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았고,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알리 라터, 인기 가수 아샨티가 새로운 멤버로 합세했다.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18세 이상 관람가/ 94분

바르게 살자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삼포시.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 훈련을 통해 민심도 얻고, 야심도 채우려는 그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도만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감상포인트: 장진-정재영 콤비의 예측불허 은행 강도극.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거룩한 계보> 
15세 이상 관람가/ 102분

자료제공 = 맥스무비 www.max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