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연인’에 빗대어 보면, 한때 잘나갔던 과거의 부귀영화를 기본으로 화려한 외모와 품위를 갖춘 연애 고수 같다.
그 사람은 ‘천일’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 만큼 무수한 사연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신비로워서, 혹은 어떤 마법 같은 비밀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아 혹자는 터키에 대해 ‘누구나 사랑에 빠진다’라고 설명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수상한 매력이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터키를 여행함은 여행자와 터키 사이의 ‘사랑의 협주곡’일 것이다.
우리는 여행자로 터키를 만나, 터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수천가지는 족히 될 만한 터키의 요리를 맛보고, 하루하루가 단조롭지 않은 터키에 더 깊이 매혹되고야 만다. 일단 그 오묘한 여행지를 경험하고서는 잊혀지지 않는 옛날 애인처럼 날마다, 해마다, 심지어는 틈틈이 터키가 떠오르고 또 떠오를 것이다.
터키 ① 제 1악장 이스탄불 칸타빌레 Istanbul Cantabile
터키 ② 제 2악장 고대 폴리스 글로리아 Polis Gloria
터키 ③ 제 3악장 카파도키아 판타지아 Cappadocia Fantasia
터키 ④ Special Note 음식 이야기
글·사진 신중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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