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1 ② 맛 vs 맛 vs 맛 - Saipan Meets Global Dishes

2007-11-13     트래비



사이판의 문화는 복합적이다. 토착민인 차모로족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사이판을 정복했던 스페인, 일본 등 각 나라의 문화가 자연스레 융화되어, 이는 식문화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게다가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이다 보니, ‘세계적’ 입맛을 반영한 풍성한 식탁을 사이판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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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morro Style   음식과 공연, 한번에 통했다 컬처 디너쇼

빠듯한 일정에 쫓기면서도 문화체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단연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식사를 하면서 차모로 전통댄스 및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컬처 디너쇼’이다. 야외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해산물 음식 및 BBQ 요리를 ‘아일랜드 뷔페’ 스타일로 골고루 맛보고, 이어지는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디너와 결합된 쇼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지 말 것. 기본적으로 1시간은 훌쩍 넘기는 동안 연이어지는 댄스와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져 흡인력 있는 무대공연을 선사한다.
피에스타 리조트에서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보인다. 가격은 성인 45달러, 어린이 20달러. 670-233-6414

 Italian Style   푸짐한 스파게티면 한끼 든든~ 카프리치오사
카프리치오사는 피자·스파게티가 맛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딱 알맞게 삶은, 톡톡 끊어지듯 씹히는 파스타면이 일품. 카프리치오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푸짐한 양이다.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고루 맛보고 싶다면, 3~4명이 함께 가서 2~3개 정도의 요리를 시켜서 나누어 먹으면 알맞을 듯. 단, 남기지 않으려면 라지보다는 미디엄 사이즈를 추천한다. 스파게티 가격은 종류 및 사이즈별로 다르며, 한 메뉴당 6~10달러 내외. 670-322-9192

 American Style         햄버거 스테이크 맛 ‘일품’ 컨트리하우스
입구에서부터 미국 현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컨트리하우스 레스토랑. 홀을 오고가는 점원들의 복장은 마치 옛날 미서부 영화에서 막 뛰쳐나온 듯한 카우보이 스타일이다. 컨트리하우스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메뉴인 햄버거 스테이크는  뜨거운 철판 위에 올려져 있어 지글대는 시즐(sizzle) 효과로 식욕을 배가시킨다. 달착지근한 스테이크 소스의 맛 역시 일품. 햄버거 스테이크 가격은 8달러이다. 670-23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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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Style     싱싱한 참치회 맛보세요! 서울원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돈을 들여서도 맛볼 수 없는, 얼리지 않은 생생한 생(生) 참치회는 사이판을 찾는 또다른 즐거움 중 하나. 사이판 섬의 바로 앞바다인 남태평양에서 잡아 공수했기 때문에 얼릴 필요가 없어, 싱싱하게 보존된 맛이 일품이다. 이에 착 달라붙는 듯한, 쫀득한 동시에 부드러운 식감은 소주 한잔을 절로 생각나게 한다. 

참치회는 그날그날 어획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또한 참치가 공수되지 않았을 경우 아예 메뉴에 오르지도 않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670-233-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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