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마주보면 열리는 마음의 문

2015-09-01     트래비
위기의 시간을 이겨낸 여덟 가족들이 모였다.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희망을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 세부 여행이야기.
 
까오비안섬 입성 그리고 가족의 희망을 담은 코코넛나무 심기

“TV에서만 봤던 비행기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타고 여행을 간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던 고단함이 벌써 씻기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남들보다 어렵게 내딛은 발걸음. 상처의 시간을 어루만지듯 세부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여덟 가족들은 맑은 하늘과 뜨거운 태양, 열대나무와 외국인들을 보며 해외에 왔음을 실감했다.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스노클링과 배낚시, 까오비안섬 바나나보트를 체험하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하나가 되었다. 이제는 엄마보다 키가 큰 딸아이. 바다를 무서워하는 엄마 손을 꼭 잡아 주었다. 

깔레사에 있는 현지 마을을 방문하게 된 가족들은 열악한 현지인들의 삶을 보고 많은 생각에 잠겼다. 우리에겐 늘 익숙함으로 지나쳤던 일상들이 누군가에게는 소망이었을까. 그저 하루를 감사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현지인들을 보며 반성하고 감사하게 된 시간이었다.

세부에서 가장 빛났던 여행의 마지막 밤은 여덟 가족들이 똘똘 뭉쳐 ‘단합’했던 시간. 웃음이 멈출 줄 몰랐고 가족이 함께 풀어 가야 하는 길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뜻을 모았다. 나만의 사랑표현이 상대방에게는 사랑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대화를 통해 깨달았다. 서로 잘 몰랐던 부분이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미안함이 밀려온다. “엄마가 피곤해서 짜증을 냈어. 미안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엄마를 무뚝뚝하게 대해서 미안해요.” 하루에 두 번 이상은 웃는 얼굴을 보여 주기로 약속했다. 모녀의 약속이 의무가 아니라 진심이 되길. 여행은 닫힌 문도 열게 만드나 보다. 

“삶의 무게가 버거워 가족들이 짐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스스로도 쉼을 얻었고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한 시간이었어요. 내가 버티고 살아왔던 것도 앞으로 다가올 어려운 일도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은 가족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다시 힘을 내서 살아 갈 거예요. 고맙습니다.” 
 
마차를 타고 현지인들의 삶 속으로. 깔레사투어
생애 첫 스노클링으로 한껏 즐거운 모녀

에디터 트래비  글 김하영(월계종합복지관 대리)  사진제공 하나투어  협찬 BE RESORT

‘가족愛 재발견’은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애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5년 7월18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 이번 희망여행에는 한부모 가정 여덟 가족이 함께했다. 
 
트래비-하나투어 공동캠페인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