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AIGN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 “같이에 가치를 더하다”

2016-07-26     트래비
관광학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투어챌린저 11기 친구들. 25명의 값진 인연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
 
투어챌린저가 끝난 지금, 처음 발대식에서의 어색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국내 일정을 포함하여 베트남 남부 탐방까지 총 10박 11일. 매일 밤 조별로 방에 모여 회의하면서 겨우 3~4시간 눈을 붙이고 잠들던 시간들, 후텁지근한 더위, 엄청난 비가 내리는 궂은 베트남 날씨 속에서 하루 종일 발이 아프도록 걷고 또 걸었었다.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서로 의지하고 함께했기에 즐거웠고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같이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말처럼 서로의 부족함을 각자 가진 가치로 채워 나가며 우리는 여행의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아갔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서로를 진심으로 대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 있었던 총평회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서로를 안아 주며 ‘수고했어! 고마웠어!’라는 마음의 말을 전할 때에는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지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투어챌린저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시간이었다. 평소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없던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 여행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 볼 수 있었다.

나는 투어챌린저를 통해 단순한 여행, 그 이상의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음을 느끼고 있다. 뜨거웠던 여행은 끝이 났지만, 맨발로 무이네 사막모래에 발을 내딛었던 순간, 나트랑의 조용한 섬에서 25명의 투어챌린저와 우리를 이끌어 준 운영진 모두가 즐거운 물놀이했던 순간까지, 모든 순간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하고, 평생 잊지 못할 한여름 밤 달콤한 꿈같은 기억으로 가슴속에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

뜨거웠던 여름,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가슴속 깊은 곳에 간직한 채,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듯, 우리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비상할 것이다. 
투어챌린저 11기 화이팅!  
 
무이네 사막에서 비상하다
하나로 연결된 투어챌린저
베트남에서의 한국문화 알리기 공연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는 2006년부터 11년째 진행 중인 해외탐방형 장학프로그램이다. 이번 11기는 ‘같이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25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총 10박 11일 동안 국내 및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관광콘텐츠 수집 및 한국문화 알리기 미션을 수행했다. 

글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11기 박미래  에디터 트래비  사진제공 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