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 여름 시작 … 호주가 즐겁다

2016-10-17     정현우
 
-굿 푸드 먼스 비롯해 음식축제 연이어… 1월 수놓는 여름축제, 26일은 ‘호주의 날’
 
축제와 음식의 나라 호주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여름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들을 전국 각지에서 선보인다. 호주의 다양하고 화려한 축제 중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음식’이다. 10월 한 달 동안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의 음식 축제인 ‘굿 푸드 먼스’는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고급 연회부터 야외 파티에 이르기까지 540여개의 풍성한 이벤트로 풍성하다.
 
이어서 ‘멜버른 컵 카니발’이 10월31일부터 11월7일까지 개최된다. 호주의 미슐랭 가이드인 멜버른 컵 카니발은 멜버른의 ‘디 에이지(The Age)’ 신문사에서 매년 멜버른과 빅토리아 주의 레스토랑, 바, 카페 등을 평가해 최대 3개의 모자를 부여해 등급을 매긴다. 11월18일부터 3일간 해안 절경 속에서 음식과 와인 축제를 벌이는 ‘마가렛 리버 고메 이스케이프(Margaret River Gourmet Escape)’를 비롯해 시드니-호바트 요트 경주와 함께 열리는 ‘태즈매니아 맛 축제(Taste of Tasmania)’도 12월28일부터 1월3일까지 펼쳐진다. 그밖에도 ‘셀러 도어 와인 축제’, ‘멜버른 푸드&와인 페스티벌’, ‘테이스팅 호주’까지 맛의 나라 호주의 음식축제는 무궁무진하다.
 
호주의 1월은 여름답게 뜨거운 축제로 가득하다. 1월7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시드니 페스티벌’은 호주 최대의 여름 문화예술축제로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5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거리공연을 비롯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1월26일은 영국계 이주민들의 호주 개척을 기념하는 국경일 ‘호주의 날’로 퍼레이드, 콘서트, 불꽃놀이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가 호주 전역을 들썩이게 한다.
 
정현우 기자 vaga@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