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거인들의 행진

2016-11-01     트래비
 
필리핀 예술의 수도인 앙고노시에서 히간테스 페스티벌이 11월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앙고노 주민들이 성 클레멘테를 기리기 위해 시작한 축제로 약 3m가 넘는 종이로 만들어진 거인들의 행진이 이색적이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가톨릭 선교사들이 전파한 멕시코 예술 양식을 활용해 스페인 지배자들을 풍자하기 위한 종이 거인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후 이는 ‘거인들의 축제’라고 불리게 되었다.